쇼팽의 나라 폴란드에 울려 퍼진 K-Pop
등록일 2016-07-06 조회 14410
첨부 융합한류 해외진출 기반조성 보도자료20160706(3).hwp
- <한-폴 글로벌 하모니 축제>성공적 개최를 통해 새로운 문화교류의 출발 알려 |
▲ 쌍방향 문화교류축제 <코리아-폴란드 하모니 페스티벌(Korea-Poland Harmony Festival)> 기념 사진
‘피아노의 시인’이라 일컬어지는 쇼팽의 나라이자 클래식의 고장 폴란드에서 한국의 K-Pop이 울려 퍼졌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포스코건설과 함께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폴란드 크라코프시에서 한류 전파와 양국 문화교류를 위한 <융합한류 해외진출 기반조성>사업을 진행한 것.
<융합한류 해외진출 기반조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민간 차원의 국제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이는 지난 2012년 시작한 이래로 한류를 활용한 해외진출 기반조성의 성공적인 민-관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 생활폐기물 발전소 현장 인근인 크라코프시에서 이루어졌다. 한국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24명과 크라코프 야겔로니아대학 봉사단원 15명이 중심이 되어 △한국문화예술교육, △멀티미디어실 구축, △양국 문화교류축제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크라코프시 14번 학교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부채춤, 공예품 만들기부터 K-Pop음악교실(노래, 댄스), UCC제작까지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7월 1일에는 컴퓨터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와 한류콘텐츠(K-Pop CD, 애니메이션 DVD 등)를 기증하고 멀티미디어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7월 2일 마지막 날, 크라코프시 오페라 공연장에서 ‘한국과 폴란드의 아름다운 문화어울림’이란 주제로 쌍방향 문화교류축제 <코리아-폴란드 하모니 페스티벌(Korea-Poland Harmony Festival)>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크라코프시와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번 문화교류축제의 명예 후원자로서 시내버스 200여대 광고스크린에 축제 광고를 무료로 방영하고 시 홈페이지에 행사 안내문을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약 900명의 크라코프 시민이 참여한 이 날 축제는 1부)한국문화체험 행사와 2부) 양국 간 문화교류축제로 진행되었다. 1부는 한식, 한복 및 한국전통놀이,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국 대학생봉사단원들의 K-Pop노래, 댄스, 부채춤, 난타 등 한국의 “멋”과 “흥”으로 가득찬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화답하듯 폴란드 전통댄스 및 합창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양국간 문화교류의 열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특히, 크라코프시 14번 학교 학생들은 지난 한국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배운 K-Pop 노래와 댄스, 태권도, 부채춤 실력을 선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김덕중 사무국장는 “이번 사업은 한류를 활용한 민-관 해외진출 기반조성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민간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현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및 공동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착한 한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경영기획팀 여현경 주임(☎ 02-3153-178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