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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영화 상영회,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

등록일 2016-08-03 조회 16902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곽영진)세빛섬(대표: 노재봉)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지구촌 영화 상영회, 지난 727일 문화의 날 반포 세빛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상영회는 해당 지역 자치단체인 반포3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홍보 진행 (반포 3), 장소 제공 (세빛섬), 콘텐츠 제공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등의 역할을 분담하여 원활한 협력아래 진행되었다.

 

 

 

반포 여성합창단과 반원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으로 시작된 상영회는, 사회자인 뚝딱이 아빠 김종석씨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행사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상영회 당일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세빛섬을 찾아 평소 접하기 어려운 멕시코 영화 어메이징 캣피시를 무료로 관람하며, 가족들과 함께 풍요로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불우이웃돕기의 일환으로 반포종합사회복지관이 팝콘과 콜라를 판매하여 수익을 전액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이 돋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구촌 영화 상영회9월까지 세빛섬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828()에는 텐저린즈 (에스토니아 / 100)”, 910()에는 마리아 산체스를 찾아서 (푸에르토리코 / 100)”가 소개된다. 영화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회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