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KARD-스누퍼-임팩트 참여 '필코리아', 모스크바서 '한국어 떼창' 선보이며 성료
등록일 2018-06-11 조회 21133
첨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_보도자료]선미-KARD-스누퍼-임팩트 참여 ′필코리아′, 러시아서 ′한국어 떼창′ 선보이며 성료.hwp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과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원장 김일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글로벌 한국문화페스티벌 ‘2018 필코리아(FEEL KOREA)’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올해 FIFA월드컵 개최로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러시아에서 열린 ‘필코리아’는, 지난 6월 7일(목)부터 2일간 모스크바 중심가의 대형 실내경기장 메가스포츠 아레나(MEGASPORT ARENA)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특히 현지 사전조사를 통해 선정된 인기 아티스트 선미, KARD, 스누퍼, 임팩트가 ‘필코리아’를 통해 처음으로 러시아를 찾는 것이 알려지면서, 러시아 전역 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유럽 등 주변국에서부터 모여든 수천 명의 팬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공연장 입구에 긴 행렬을 이루었다.
□ 현지시간 오후 8시부터 진행된 ‘필코리아’ 콘서트에서는, 글로벌 역수출 그룹 ‘KARD’, 신한류 아이돌 ‘스누퍼’, 강렬한 카리스마로 돌아온 ‘임팩트’가 부르는 히트곡은 물론 러시아 팬 커뮤니티와 출연팀이 함께 준비한 콜라보 무대 등을 통해 현지 관객들과 아티스트가 하나 되어 소통하는 진정한 쌍방향 축제를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이날의 피날레를 장식한 K-Pop 대표 디바 ‘선미’가 무대에 오르자 장내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완벽한 한국어 ‘떼창’은 물론, 그녀의 작은 손짓과 몸짓 하나하나에 환호하며 '사랑해'를 연호하는 팬들을 본 선미는, “러시아에서 공연하는 것은 처음인데, 이렇게 많이 환호해주셔서 정말 놀라고 감동했다”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 한편 콘서트 하루 전인 7일에는, 그룹 스누퍼가 러시아 내 고려인과 소수민족 학생들을 찾아 노래 가사와 뜻을 게임을 통해 알려주는 ‘한국어 노래교실'을 진행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임팩트는, 러시아 팬들을 대상으로 신곡 ‘빛나'의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여 현장에 있던 팬들이 감동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 외에도 2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에는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서울신문 주최) 러시아 본선과 K-Pop 콘텐츠 체험부스, 국립 태권도원 시범단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 2013년 브라질에서 시작된 '필코리아'는, 한류 아티스트가 문화를 통해 현지인들과 마음으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쌍방향 교류'를 목표로 지난 6년간 캐나다, 호주, 인도, 카자흐스탄, 라오스, 영국,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 다양한 장르의 한국문화를 소개해 왔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필코리아‘를 아프리카, 중동 등 한류 소수시장 뿐 아니라 한류 성숙시장인 아세안 국가 대상 특별 프로그램까지 더욱 확대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범위를 넓히고 양국 간 상생과 협력을 견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