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해외 현장파견 지원 본격화
등록일 2018-07-10 조회 2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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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은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전문 기획자를 11개국 주요 문화예술 기관 및 재외 한국문화원으로 파견한다.
□ 본 사업에 최종 선발된 11명은 7월부터 벨기에, 멕시코, 말레이시아, 홍콩,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문화예술 축제 인턴십, 재외 한국문화원 공동프로젝트 기획, 문화예술 전문기관 리서치 펠로우십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 2013년부터 진행된 본 사업은 지난 5월 28일 발표된 문체부의 ‘제1차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2018~2022)’에 맞춰 올해부터 경력 단계별로 지원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그에 따라 파견기관을 기존 재외문화원 외에도 해외 주요 축제 및 주요 문화기관으로 확대함으로써, 향후, 이들 해외기관과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깊다.
□ 경력 3년 이내 신진인력은 세계 4대 축제로 손꼽히는 멕시코 세르반티노 페스티벌, 호주 빅토리아 다문화예술청의 맵핑 멜버른 페스티벌 등 해외 주요 문화예술 축제 인턴십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는다. 경력 5년 내외 기획자들은 주베트남, 이탈리아, 홍콩 한국문화원과 함께 국제문화교류 프로젝트를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며,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인력은 유럽공연예술회의, 네덜란드 드 아펠 아트센터, 말레이시아 첸다나 등 문화예술 전문기관을 거점으로 현지 동향과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국제문화교류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 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본 사업이 문화예술 분야 전문인력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국제문화교류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본 사업에 참여한 전문 기획자는 총 16개국 39명이며, 5년간 총 30건의 공연·전시 프로젝트를 기획해 해외 곳곳에 한국 문화를 소개한 바 있다. 2017년에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에 파견된 이꼬까 씨는 폴란드 국립미술관 자헹타와 전시를 공동 개최하고, 국립미술관 우야즈도브스키성 현대예술센터와 양국의 시각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 한-폴 수교 30주년 기념전과 학술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붙임 : 사업개요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