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ICE NEWS

체홉과 도스트예프스키를 넘어, 러시아 예술의 오늘을 만나다

등록일 2018-10-12 조회 19824

첨부 hwp아이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_보도자료]체홉과 도스트예프스키를 넘어, 러시아 예술의 오늘을 만나다.hwp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은 10월 19일(금)과 20일(토) 양일간 <러시아 동시대 문화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국제문화교류 공개강연 및 워크숍’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연에서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 동시대 문화예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지난 6월 한·러 양국의 정상이 2020년을 ‘한·러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하기로 협의함에 따라, 러시아 예술교류에 대한 국내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정보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진흥원은 러시아 예술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기획자들을 통해 국내에 생소한 러시아 컨템포러리 동향을 소개하고, 나아가 한·러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본 강연을 마련했다.


□ 이번 강연에는 전시, 리서치, 출판, 교육사업 등을 전개하며 러시아 현대미술의 근거지로 불리는 ‘개러지 뮤지엄 오브 컨템포러리 아트’,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러시아 대표 컨템포러리 공연예술축제인 ‘뉴 유러피안 씨어터 페스티벌(NET페스티벌)’, 러시아 유일의 실험영화제인 ’모스크바 국제 실험영화제‘, 예술가와 관객 사이에서 작품창작과 향유를 지원하는 플랫폼기관인 ’V-A-C파운데이션‘ 등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문화예술 기관, 축제 등이 소개된다. 또한 참여 기획자 간 워크숍을 통해 향후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볼 예정이다.


□ 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국내에 잘 알려진 러시아 고전문학이나 음악, 발레가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 문화예술 현장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이번 강연은 문화예술 기획자 및 종사자, 관련분야 학생 및 연구자 등 러시아 문화예술 또는 국제문화교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홈페이지(www.kofic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1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