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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표 한류 커뮤니티 서울에 모여 한국문화 함께 배운다

등록일 2019-06-26 조회 19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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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과 함께 7월 2일(화)부터 7일(일)까지 유럽 5개국 한류 커뮤니티 회원 40여 명을 초청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케이(K)-커뮤니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케이-커뮤니티 멘토링’은 진흥원과 해문홍이 2019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10월에 벨기에에서 열리는 합동무대인 ‘2019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에 앞서 현지 주요 한류 팬 커뮤니티들에게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애호가를 넘어 한국문화 소개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현지 한류 커뮤니티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활동을 돕는다.


   유럽 5개국에서 케이팝, 사물놀이, 탈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참여


□ 이번 프로그램에는 올해 초 유럽 주요 국가에서 실시한 공개 선발을 거친 ▲ [케이팝(K-POP)] 벨기에 ‘케이팝 벨지엄 소사이어티(K-POP Belgium Society)’, ▲ (사물놀이) 폴란드 ‘큰 소리로(Keun soriro)’, ▲ (민요) 영국 ‘킹덤 오브 하트(Kingdom of Hearts)’, ▲ (부채춤) 독일 ‘대박 코리아(Daebak Korea)’, ▲ (탈춤) 스페인 ‘디더블유디 스페인(DWD Spain)’ 등, 총 5개 팀이 참여한다. 각자의 나라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키워온 이들은, 서울에서 만나 한국과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 참가자들은 5일 동안 케이팝 공연 연출가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민요, 부채춤, 탈춤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집중 강습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방송국 및 한국민속촌 방문, 한식 요리 강좌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10월 벨기에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 합동무대에서 한국문화 직접 소개


□ 한국에서 지도(멘토링)를 받은 5개 팀은 오는 10월 벨기에에서 열리는 ‘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K-Community Festival)’에서 합동무대를 펼치고, 인기 케이팝 그룹과 함께 유럽 지역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주인공이 된다. 또한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체험 교실, 현지 사회공헌 행사 등 쌍방향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한류 팬들이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서로 다른 나라의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사랑이라는 공감대를 통해 함께 모여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참여 커뮤니티들이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느끼고, 향후 민간 문화교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