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문화예술기관 예술감독 방한 초청
등록일 2019-10-07 조회 16791
첨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_보도자료] 세계 주요 문화예술기관 예술감독 방한 초청.hwp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은 10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10개국 12개 주요 문화예술기관 예술감독, 국제협력 책임자 등 12명을 초청해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Traveling Korean Arts PLUS)’ 사업을 진행한다. 방한 인사에는 헝가리 국립무용극장 총감독,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국제협력 사무소장, 미국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 국제프로그램 디렉터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5일간 서울에 머물며 국내 공연예술 현황을 파악하고, 한국 공연 단체들과 만나 한국과의 문화예술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Traveling Korean Arts PLUS)’ 사업은 해외 주요 문화예술기관 대상으로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가을 담당자들을 초청하고 있다. 홀수 연도에는 공연예술, 짝수 연도에는 시각예술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서울아트마켓(PAMS), 광주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한국 문화예술을 집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 올해는 공연예술 분야 중에서도 무용・연극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서울아트마켓・서울세계무용축제(Seoul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등이 제공하는 공연을 관람하고 한국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한국 공연예술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강연과 참가자들 간 국제문화교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국립극장,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를 비롯하여 국내 국립・민간 공연단체와 만남을 통해 문화예술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재외 한국문화원 공연담당자들을 함께 초청함으로써 현실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향후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화제를 모은 민요 락밴드 ‘씽씽’의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공연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보울 공연은 2017년 동 사업으로 한국을 처음 방한했던 예술감독과 문화원 공연 분야 행정원들을 통해 기획되기도 했다.
□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 사업은 2015년부터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Traveling Korean Arts)’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는 국제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재외 한국문화원과 현지의 공연장・미술관・축제 주관 기관 등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공연 및 전시를 추진한다. 올해는 총 16개국에서 8개의 전시와 8개의 공연이 순회 중이며, 2020~2021년 사업을 준비하는 재외 한국문화원들 대상으로 10월 말부터 사업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