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3국, 바둑으로 하나 되다 - <한일중 바둑문화제> 개최
등록일 2025-10-27 조회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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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바둑교류 사업 보도자료_10.27..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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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_사진 및 포스터_10.27.zip
2025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오는 10월 26일(일) 한국기원에서 ‘한일중 바둑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한일중 바둑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주관, 한국기원(총재 정태순) 협력으로 추진되었다.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바둑을 매개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3국 간 문화적 유대와 우정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한·일·중 프로기사 친선 교류전
이번 교류전에는 특히 한국 바둑의 두 전설,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이 나란히 출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창호 9단·최정 9단이 한 팀을 이루어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 9단·우에노 리사 3단과 한·일 페어전을 펼쳤고, 조훈현 9단·김은지 9단이 중국의 차오다위안 9단·위즈잉 8단과 맞붙어 한·중 페어전을 진행하였다.
세대를 잇는 바둑·문화 체험의 장
이날 한국기원에서는 경기 외에도 바둑과 3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바둑 콘서트 형식의 공개 해설, 프로기사 사인회, 한·일·중 문화체험 부스 등을 운영되었으며, 한국 프로기사 8인이 참가한 지도 다면기 세션을 통해 바둑의 미래세대와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또한, 한국·일본·중국의 만 13세 이하 바둑 유망주들이 참가한 4강 단판 토너먼트도 진행되어, 3국의 차세대 바둑 꿈나무들이 실력을 겨루며 서로의 기풍을 배우는 뜻깊은 경기가 펼쳐졌다. 최종 결과 한국의 유하준 어린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박창식 원장은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3국이 오랜 세월 함께 즐겨온 바둑을 통해 국경과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치열한 승부의 세계를 잠시 벗어나, 바둑이라는 공통의 문화로 3국이 교류와 우정을 나누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 밝혔다.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한 문화행사는 이번 바둑문화제에 이어, 오는 10월 30일(목) 대구오페라하우스 협력 ‘한일중 오페라 갈라콘서트’로 이어진다. 또한 2026년까지 3국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붙임 1. 행사 사진
2. 행사 포스터
이 자료에 대한 문의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상호문화팀 박지현 팀장 (☎ 02-3150-484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