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집트 외교 전시와 함께 울려퍼지는 조수미의 선율
등록일 2025-09-16 조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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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국문화의 열기가 더해지며 현지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올해 한국과 이집트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 주관으로 양국 외교 기록물 전시와 조수미 & 카이로 심포니 협연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성황리에 추진되었다.
카이로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천상의 목소리 조수미와 카이로 심포니의 하모니가 울려 펴졌다. 조수미는 이집트 공연을 위해 김동진의 가고파, 이홍렬의 꽃구름속에 준비하여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은 카이로 심포니 지휘자이자 이집트 필하모닉 협회 회장 아흐메드 엘 사에디 (Ahmed El Saedi)가 함께했다. 지휘자 아메드 엘 사에디는 “한국-이집트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본 공연을 계기로 양국의 문화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국 외교 기록물 전시 ‘<함(圅): 함께함을 담다>’는 대한민국 대통령기록관과 이집트 외교부의 협력으로 추진되었다. 한국과 이집트에서 보유한 외교 기록물들을 ‘함(函)’을 주제로 다양한 한국의 함과 함께 전시하여 양국이 걸어온 관계성을 상징했다. 양국이 함께 걸어온 30년을 조명하고 앞으로의 협력과 교류를 암시할 수 있었다.
이집트 외교부 차관 Alia Borhan은 “본 전시를 통해 한국과 이집트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과 화합도 기대가 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전시를 총괄한 김민경 총 감독은 ''함'을 통해 양국의 관계를 담은 기록, 문화적 연결, 존중의 의미를 전달하고, 한국과 이집트가 나눈 30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여정을 그려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9월 28일까지 카이로 이슬람 예술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이집트 30주년 기념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이 이집트의 대표 현대미술 축제인‘카이로 인터내셔널 아트 디스트릭트(Cairo International Art District)’에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중동 지역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이집트에서 개최되며, 한국의 전통을 재해석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 전시를 통해 한국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주와 유럽 중심의 기존 현대미술 흐름을 넘어, 한국 문화와 예술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붙임 1. 한-이집트 수교 30주년 기념 전시 및 공연 개요
2. 한-이집트 수교 30주년 기념 전시 및 공연 현장사진. 끝.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전략교류팀 임수빈 팀장 (☎ 02-3150-483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