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데이터, 글로벌 연구 자원으로! 서울대 KOSSDA 자료공유협약으로 한류 연구·교육 전환점 마련
등록일 2025-04-01 조회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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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ICE] (보도자료) KOFICE-서울대 KOSSDA 업무협약, 한류 데이터를 글로벌 연구자원으로!.hwp
지난 3월 27일, 한류 데이터 자료공유협약이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에서 개최됐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이 2012년부터 생산한 한류 조사연구 자료를 서울대 한국사회과학자료원(원장 김석호)에 기탁함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의 ‘해외한류실태조사’ 기탁을 시작으로 한류 조사연구 자료를 연구와 교육에 널리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양 기관은 자료공유 뿐 아니라 한류, 국제문화교류 관련 포럼 및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서울대학교 한국사회과학자료원(KOSSDA) 자료공유 협약식 사진
진흥원 문화교류연구센터는 한류와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한 기초 및 심층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40개국 해외통신원 네트워크 운영, <한류백서>, <해외한류실태조사>, <한류NOW> 등 다양한 간행물을 발행하고 한류 포럼·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무대 속 한류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를 공개해 해외에서 생성되는 한류 데이터 접근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정부 간 상호문화교류의 해, 문화ODA 기반조성, 국제이벤트와 연계한 코리아시즌, 국가 문화정책 및 예술동향 조사 등 교류사업본부의 다양한 문화교류행사를 통해 국제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은 사회과학 분야 연구자료의 수집과 보급을 선도하는 한국의 명실상부한 데이터 아카이브 센터다. 다양한 연구기관과 개인 연구자들이 산출하는 조사·통계자료, 면접·구술자료, 기록문서, 관찰기록을 망라해 디지털 DB로 구축하고, 이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한류가 산업과 문화를 넘나들며 연결되는 시대에 진흥원이 보유한 자료를 적극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적극적인 자료 기탁을 통해 해당 자료가 한류 종사자와 연구자들에게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석호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질적 도약과 전환점이 될 것이다. KOSSDA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이 한류 데이터 확산과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박창식 원장, 김경남 사무처장, 여현경 교류사업본부장, 김아영 문화교류연구센터장, 김정현 연구원, 한국사회과학자료원 김석호 원장, 이상운 운영지원실장, 허혜옥 아카이빙실장, 최문희 교육실장, 하헌주 연구원이 참석했다.
붙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서울대학교 한국사회과학자료원(KOSSDA) 자료공유 협약식’(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