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청년, ‘영상예술’ 매개로 소통
등록일 2024-12-13 조회 80
첨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프랑스 청년,‘영상예술’매개로 소통_1213.hwp
한-프랑스 청년, ‘영상예술’ 매개로 소통 - 2024 코리아시즌 프랑스, 미래세대 예술교류 전시 - |
2024 코리아시즌, 미래세대 예술교류사업 ‘Staetionary’ 전시포스터 2024 코리아시즌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 프랑스 23명의 청년 예술인이 참여하는 ‘미래세대 예술교류 프로그램(NextGen Cultural Connect)’ 의 전시가 오는 13일 인사동 KOTE(코트)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이 주최·주관하는 2024 코리아시즌 ‘미래세대 예술교류 프로그램(NextGen Cultural Connect)’은 사업 대상국 특화 예술장르를 매개로 양국 미래세대 간 인적교류를 통해 청년들의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는 동국대학교와 프랑스 투르·앙제·르망 연합 미술학교(TALM-TOURS)와 협력하여 양국 영상예술 전공 학생들의 프로젝트 제작 및 전시를 지원한다.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핍 초도로프(Pip Chodorov) 교수, 프랑스 투르·앙제·르망 연합 미술학교 데이비드 키드먼(David Kidman) 교수 그리고 23명의 청년 예술인이 프로젝트 주제를 공유하고, 토론하며 아이디어를 확장했으며, 이 결과를 전시로 담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랑스 투르·앙제·르망 연합 미술학교 데이비드 키드먼 교수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었다. 데이비드 키드먼 교수는 <Staetionary(스테이셔너리)> 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었다. <Staetionary(스테이셔너리)>는 문구류, 사무용품을 의미하는 ‘Stationery’와 움직이지 않는, 고정된 의미를 가진 ‘Stationary’의 신조어이다. 일상 관찰에서 비롯하여 사무용품 및 영화 장비 사용에 관한 연구로 예술작품의 생산과정 성찰 및 작품 제작 과정에서 비롯되는 위계의 문제를 탐구하고, 사물의 재배치와 재정의를 하고자 한다. 대주제를 기반 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작품을 구현하는 과정을 갖는다. 프로젝트 참여자인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임민경 학생과 영화영상학과 곽찬 학생은 3D 세상을 촬영한 영상물을 2D 화면에서 바라보는 과정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변환의 시각화 방법을 착안한 작품을 현실화하고자 했다. 우리가 사무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프로젝터 스크린, 텔레비전, 컴퓨터 모니터, 태블릿, 스마트폰 통해 아날로그들이 하나의 디지털 정보가 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감각할 수 있는 경험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수없이 접해온 2D 영상물이 결국 우리 주변의 3D 사물들의 쌓음, 만남으로 형성되었다는 것을 지각 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 투르·앙제·르망 연합 미술학교 교수 데이비드 키드먼(David Kidman) 교수는 “미래세대 예술교류 프로그램(NextGen Cultural Connect)을 참여하며 학생들과 프로젝트 연구를 위한 소통과 논의가 교사와 학생 간의 위계 구조를 허물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12월 13일 금요일부터 19일 목요일까지 인사동 코트(KOTE)에서에 진행되며, 내년 2월 프랑스 파리 필름 갤러리와 투르 마메 갤러리에서도 이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코리아시즌 사업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fra.koreaseason.co.kr/ 붙임. 2024 코리아시즌 미래세대 예술교류 전시 개요 및 포스터, 현장사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