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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호주 한류 융복합 협력프로젝트(해외기반구축)

기간 : 2014년 11월 3일(월)~7일(금)

2017년 호주 한류 융복합 협력프로젝트(해외기반구축)
  • 개최일2017년 9월 19일 ~ 23일
  • 장소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
  • 주최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CJ E&M
  •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곽영진, 이하 재단)과 CJ E&M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착한한류 민·관 협력 프로젝트’가 <KCON(케이콘) 2017 AUSTRALIA>와 연계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CJ E&M의 <KCON(케이콘) 2017 AUSTRALIA>와 연계해 호주 사회적‧경제적 소외계층 중 한류 커뮤니티인 원주민(Australian Aborigine)‧이민자계‧장애인 한류팬과 잠재적 한류소비층인 저성장 왜소증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초청해 한류를 매개로 한국-호주, 장애인-비장애인, 한류팬-비한류팬 간 교류와 소통의 뜻깊은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원주민계 커버댄스팀 6IXX와 중국·베트남계 이민자 커버댄스팀 Lumino는 사전 댄스 워크숍을 통해 주체적으로 무대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준비하고, 9월 22일-23일 양일간 <KCON(케이콘) 2017 AUSTRALIA>가 열리는 쿠도스뱅크아레나(Qudos bank arena) 컨벤션과 콘서트장 무대에 올라 수만 명의 관객 앞에서 K-Pop 댄스를 멋지게 선보였다. 또한, 6IXX와 Lumino는 컨벤션 워크숍 공간에서 호주 저성장 왜소증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휠체어 장애인 한류팬과 함께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K-Pop 댄스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이들 커버댄스팀원들의 가족을 <KCON(케이콘) 2017 AUSTRALIA>에 초청해, 한국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었다. 호주 내 원주민의 상당수는 가축 농장 노동자로 근무하는 등 식민지 역사 이후 호주 주류 사회에서 소외되어 왔고, 이민자 출신 역시 인종적 차별에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이번 착한한류 프로젝트는 이들에게 <KCON(케이콘) 2017 AUSTRALIA>의 일부 프로그램을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한류를 통한 새로운 꿈과 자긍심을 부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국내외 수많은 한류콘서트가 개최되고 있으나, 장애인 한류팬은 휠체어 입장이 가능한 좌석 부족, 입장, 장내 이동 등 보이지 않는 많은 어려움과 차별을 겪음으로 인해 한류 콘서트에 대한 불평과 반감이 발생해왔기에 이번 착한한류 프로젝트는 ▲휠체어 가능좌석배치 ▲우선 입장‧퇴장 동선 등을 고려한 세부 프로그램 ▲장애인용 좌석시트 제공 등 장애인도 함께 <KCON(케이콘) 2017 AUSTRALIA>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