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의 아티스트가 함께한 ‘2020 아시아송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가 10월 10일(토) 경주엑스포공원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아시아송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THE K-POP’,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돼 약 500만 명의 아시아 팬들과 만났다. 

메인 스테이지의 사회는 NCT 도영과 예은이 맡았으며, 프로젝트 K (미얀마), AKB48(일본) 등 6팀의 해외 아티스트와 아이콘(iKON), 강다니엘, 모모랜드 등 국내 케이팝 아티스트 16개 팀이 출연하여 월정교, 경주읍성, 국립경주박물관 등 경주 명소를 배경으로 코로나 19로 지친 세계 각국의 팬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아이콘은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멀티 캐스팅을 통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각국 팬들과 실시간 팬 미팅을 나누며 오프라인의 현장감을 즐기지 못하는 세계 각국의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10월 9일(금)에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대중음악 산업과 글로벌 한류’라는 주제로 아시아 문화산업 중심에 있는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초빙하여 각국의 대중음악 등 문화산업 발전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아시아송 페스티벌 포럼’을 개최했다. 

10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유튜브로 송출된 버스킹 스테이지에서는 윤도현과 기타리스트 허준이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월지 등 경주 주요 문화재를 배경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 외에도 수요미식회 출연 진경수 셰프를 초청해 케이팝 스타와 함께 경상북도 특산물인 포항문어, 경주천년한우, 안동 그린파파야를 홍보하는 ‘K-FOOD’ 프로그램, 박은혜, 류지광, 한영, 나태주가 경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힐링 여행 IN 경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