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9개국 8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탐방단 ‘아우르기 3기’단원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12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8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아우르기 단원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을 방문하여 성화봉송 릴레이에서 착안한 ‘아우르기 미니올림픽’을 개최했다. 다국적 유학생들로 구성된 아우르기 단원들은 ‘미니올림픽’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OX퀴즈, 동계올림픽 관련 종목을 몸으로 표현하는 게임 등 다채로운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이번 행사 내내 SNS에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홍보물을 게재하여 한국은 물론이고 해외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이를 알림으로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남미 등 눈이 오지 않거나 동계스포츠가 발달 되지 않은 국가의 단원들과 여타국가의 단원들에게 동계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스포츠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간접 경험하고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