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케냐 문화ODA사업
기간 : 2014년 8월 1일(금) - 11일(월)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케냐 마사이 지역에서 5일간 미술교육프로젝트 <Brush with Hope>을 실시했다. 서울, 미국, 유럽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아티스트 40여명의 참여를 통해 엔도리뇨 엔케르에 위치한 학교 7세~15세 학생 약 150명을 대상으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드러내는 '표현력'을 기르는데 주력하여, '나-우리-공동체 그리고 희망'을 그림주제로 한 커리큐럼을 구성했다. 특히, '미술심리치료'의 맥락에서 참여학생이 그린 미술작품을 관찰하고 정서 및 심리상태를 이해하여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소시킴으로써, 아동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마음의 근육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프로젝트 마지막 날에는 학생작품을 전시하는 'Brush with Hope Day'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참여학생 부모님을 초청하고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미술작품을 소개하고 함께 그림그리는 자리를 마련하여, 프로젝트 이후에도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