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소식

뉴욕 퀸즈 대표 문화 예술 센터 플러싱타운홀 2020년에도 다채로운 한국 프로그램 개최 예정

등록일 2020-01-09 조회 48


<플러싱 타운홀 2020년 프로그램 발표회 전경>

 


<이날 뉴욕 시의원 피터 구 의원도 참석해 플러싱 타운홀 문화 예술 행사에 지지를 보냈다.>

 


<플러싱 타운홀은 2020년에도 뉴욕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세계의 문화 예술을 알릴 예정이다.>

 

뉴욕 퀸즈를 대표하는 문화 예술 아트센터 플러싱 타운홀(Flushing Town Hall)에는 매년 수준 높은 공연과 풍성한 행사로 많은 뉴요커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행사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이런 플러싱 타운홀에서 지난 7, 2020년 새해 시즌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고 총 80회에 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플러싱 타운홀에서 20201월부터 6월까지 80회에 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도 다양한 한국 관련 행사가 선정되며 예술 한류가 뉴욕에서 성장세를 키워나갈 수 있는 장소임을 입증했다. 발표회 시작과 함께 플러싱 뉴욕 시의원인 피터 구(Peter Koo) 의원이 직접 참여, 반가운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어 플러싱 타운홀의 대표인 엘렌 코다덱(Ellen Kodadek)이 진행을 하였으며 이날 월드 뮤직, 재즈, 클래식 음악, 무용, 인형극, 연극, 가족/교육 프로그램, 전시회, 워크숍 등 총 80개의 다양한 이벤트를 안내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플러싱 타운홀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뉴욕 현지 문화 예술 매체 기자들도 다수 참여해 뉴욕 내 글로벌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을 반증했다.

 

2020년 플러싱 타운홀에서 진행될 대표적인 한국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222일까지 진행되는 설날 축제(Lunar New Year Festival)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설날 전시회 ‘A Good Beginning, Here’이다. 한국인 작가 5명과 그 외 아시아 지역 출신 작가 3명의 작품이 공개되는 해당 전시회는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해당 전시회 관련 프로그램으로 뉴욕과 뉴저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트 큐레이터이자 현대 민화 작가인 스테파니 리(Stephanie Lee)가 직접 한국 전통 민화 배우기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으로, 뉴욕 시민들이 직접 한국 예술을 손끝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019년 플러싱 타운홀에서 다수 진행되었던 한국 민화 워크숍은 매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 더욱 많은 뉴욕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인 최초 라틴 그래미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시타 최(Sita Chay)와 퍼커션 연주자 김지혜 듀오 공연인 사위(SaaWee) 공연이 221일 금요일에 열린다. 해당 공연은 설날 축제의 피날레 장식 공연으로 진행된다. 라틴 그래미상을 수상한 재능 있는 두 한국인 아티스트의 공연은 동아시아 지역 주민들뿐만 아닌 미국인들과 그 외 다양한 국가 출신의 이민자들이 함께 설날을 즐길 수 있도록 흥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이후 58일에는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New York Classical Player)와 백혜선 피아니스트가 3년간 타운홀과 진행한 베토벤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이달 22일에는 한국 현대 음악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신노이(SINNOI) 그룹의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신노이 그룹은 경기민요와 정가를 두루 섭렵한 김보라, 국내 재즈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동 중인 베이시스트 이원술, 일렉트로닉 앰비언트 사운드 아티스트 하임, 세 아티스트가 즉흥적으로 주고받으며 서로 음악이 가지고 있는 경계를 뛰어넘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소리와 서양 악기들이 만나 신노이만의 소리를 뉴욕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뉴욕 현지 음악 전문가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한국의 음악과 예술이 단순히 케이팝 또는 특정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재능을 뉴욕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2020년 예술 한류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한편, 플러싱 타운홀에서는 2020년 한국 예술 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콜롬비아 밴드 그루포 레볼루(Grupo Rebolu) 공연과 댄스파티, 유명 동화 작가 에릭 칼의 대표작인 <배고픈 애벌레(The Very Hungry Catepillar)>의 인형극, 플라멩코 그룹의 가족용 프로그램, 캐나다의 액시스 극단(Axis Theatre)이 선보이는 <누군가 당신을 사랑해요, 해치 씨(Somebody Loves You, Mr. Hatch)>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뉴욕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이 성장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되어주는 플러싱 타운홀의 2020년 활약이 더욱 기대되며, 올해 이곳에서 공연을 펼칠 한국인 예술가들을 향한 뉴요커들의 갈채 소리가 벌써부터 들려오는 듯하다.

 

사진 출처 : 플러싱 타운홀 제공 

통신원이미지

  • 성명 : 강기향[미국(뉴욕)/뉴욕]
  • 약력 : 현) 패션 저널리스트 및 프리랜서 디자이너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교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