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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신 KIM YUN SHIN' 展 특별 강연회 '김윤신의 삶과 예술세계' 개최

등록일 2019-08-14 조회 231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에서 1세대 조각가 김윤신 작가의 김윤신 KIM YUN SHIN’ 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7일 특별 강연회 김윤신의 삶과 예술세계가 개최되었다. 김윤신 작가는 대한민국 1세대 조각가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재외예술인으로서,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김윤신 KIM YUN SHIN 은 작가의 폴란드에서의 첫 전시회로, 김윤신 미술관 소장품인 회화와 조각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특별 강연회 김윤신의 삶과 예술세계에 참석한 (사진 좌측부터) 김윤신 미술관 김란 관장, 주폴란드 아르헨티나대사관 아나 마리아 라미레즈 대사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하윤진 원장, 김윤신 작가, 주폴란드 대한민국대사관 선미라 대사>

 

87일 개최된 본 특별 강연회에 주폴란드 대한민국대사관 선미라 대사와 주폴란드 아르헨티나대사관 아나 마리아 라미레즈(Ana Maria Ramirez) 대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강연회를 기다리는 폴란드 현지인들의 모습>

 


<강연회를 진행하는 (사진 좌측) 김윤신 미술관 김란 관장>

 

강연회는 김윤신 작가의 회화 작품이 진열된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1층 다목적홀에서 김윤신 미술관의 김란 관장이 진행하였으며, 강연회에 참석한 현지인들을 위해 폴란드어 순차 통역이 제공되었다. 평일 오후에 행사가 진행되었음에도 좌석을 추가 배치할 정도로 폴란드 현지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강연은 김윤신 작가의 역동적인 삶의 여정과 작품에 표현된 예술관을 초점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 1시간 정도 이어졌으며, 이를 경청하는 강연 참석자들의 분위기 또한 더없이 진중하였다. 강연회 뒤를 이어 진행된 작가와 참석자 간의 격 없는 소통은 예정된 행사 시간을 넘어 문화원 당일 업무 종료 시점까지 이어졌다. 이에 수많은 참석자가 작가와 행사 관계자들에게 한국어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회화 작품 '영혼의 노래'>

 

폴란드 소재 다양한 국가의 문화원들은 폴란드 사회에 다가가기 위해 여러 분야의 문화 행사를 끊임없이 기획, 개최한다. 최근에 개최된 행사로는 슬로바키아문화원의 파벨 미할리치(Pavel Michalic) 작가 회화(Malarstwo)’ , 프랑스문화원의 시간과 함께(Avec Le Temps)’ 전시회 등을 들 수 있다. 일상 속의 예술을 중시하는 폴란드 사회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예술을 토대로 한 폴란드 사회로의 접근은 탁월한 방안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행사가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채 하나의 평범한 이벤트로 끝나는데, 이는 행사가 새로운 가치를 담지 못한 채 자국 문화를 전달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데서 비롯된다. 바로 이 점에서 김윤신 KIM YUN SHIN’ 은 기존의 여타 문화 행사와 결을 달리한다. 김윤신 작가는 한국 고유의 선에 남미의 정열적인 색감과 남미산 목재만이 지닌 질감을 융합하여 관람객에게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예술 세계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삶과 절대자에 관해 심도 있는 사색의 장도 제공한다. 새로움에 대한 폴란드 사회의 열망과 삶에 대해 깊은 대화를 원하는 폴란드인들의 기대, 두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폴란드에서 보기 드문 문화 행사이다. 또한, 한국과 폴란드 그리고 작가의 활동 기반인 아르헨티나라는 지극히 다른 세 국가를 문화적 끈으로 이어 한국 문화의 활동 지평을 넓혔다는 점에서 이번 문화 행사의 의미는 더 남다르다.

 

한국 문화는 타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역량을 지니고 있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김윤신 KIM YUN SHIN’ 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하여, 한국 문화의 역량을 폴란드 사회에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한국에 대해 폴란드인들의 전반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폴란드 사회에서의 한국의 문화적 입지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의 행보와 폴란드에서의 한국 문화의 앞날이 기대되는 바이다. ‘김윤신 KIM YUN SHIN’ 은 바르샤바에 위치한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에서 730일부터 827일까지 열린다.

 

사진 출처 : 통신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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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김기옥[폴란드/바르샤바]
  • e-mail : warsaw2019@kofice.or.kr
  • 약력 : 전) 바르샤바대학교 국제정치학과 석사 졸업 현) 바르샤바대학교 포어포문학 석사 과정 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