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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메트로》, BTS 지민 동대문 방문, <인어 공주> 캐스팅 후보 소식 전해

등록일 2019-07-07 조회 107


<디즈니 영화 '인어 공주'의 후보로 유력한 지민 출처 : 메트로>

 

BTS의 멤버 지민(Jimin)이 영국의 일간지 메트로(Metro)지를 잇달아 장식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으로는 지난 75일 자 보도에서 서울 거리에서 쇼핑을 하고 먹자골목에서 활보하는 지민의 모습을 팬들이 카메라에 담아 공개한 장면들이 공개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전날인 74일 자 보도에서 BTS의 지민이 할리우드 영화 <인어 공주(The Little Mermaid)>에서 에릭 왕자 역을 맡게 될지도 모른다고 인터넷에서 떠도는 추측을 담은 보도가 이에 해당한다. 메트로는 런던 시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무료로 배포되는 일간 신문이다. 화제성, 이벤트 중심의 보도들이 많아 지하철이나 기차를 타고 가면서 가볍게 읽어볼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일간지다. 다만, 기차 구간마다 읽고 버려져 널려있는 메트로, 이브닝 스탠더드와 같은 인쇄 매체를 보고 환경 문제를 고려하면서 하루에 저토록 많은 종이 신문들이 버려지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한탄하는 런던인들도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런데, 직접 구매하진 않지만 우연히 손에 넣게 되는 이 일간지들을 읽어보면 그동안 접하기 힘들거나 몰랐던 뉴스들을 종종 접하게 된다. 주류 언론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런던을 비롯하여 세계 각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온갖 행사장에서 벌어지는 헤프닝 등을 담은 가십거리 등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지민에 관한 최근의 소식들도 이와 같은 성격을 띤다.

 

팬들의 카메라에 담긴 서울의 거리에서 쇼핑하며 먹고 있는 BTS의 지민, 무척 순수하다 (Fans spot BTS’s Jimin shopping and eating street food in Seoul and it’s too pure)‘라는 제목의 75일 자 보도는 이른 아침 동대문 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시식하고 있는 지민을 보여주었다. 사진은 다른 멤버, 스텝 없이 나타난 지민은 검은 티셔츠와 비니를 쓰고 있다. 신발을 사고 포장마차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먹고 있는 그를 본 팬들이 찍은 것이다.

 



<지민의 동대문 휴일 출처 : 메트로(), 트위터(@ttin_o3o()>

 

떡볶이와 순대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맛있는 간식으로 언급됐다. 순대는 일종의 블러드 소시지로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내장을 삶아 만들어진 것이고 떡볶이는 매운맛의 고추장에 긴 떡을 넣어 듬뿍 익힌 것이라고 메트로지는 소개했다. 요지는 지민이 기본적으로 모든 독자들과 같이 똑같이 평범한 음식을 먹고 사는 인간이라는 것이다. 일본인 팬들이 그를 알아보고 '안녕'이라고 인사를 하자 그도 되받아 인사했는데, 이 시각은 지민에게는 너무나도 이른 아침이었다고 한다.

 

해당 기사에서 메트로는 동대문을 2002년에 서울의 패션 특별 관광 지구(Fashion Town Special Tourist Zone)로 선정된 곳이라 소개하며, 방문객들은 전통적인 벼룩시장이나 현대적인 쇼핑몰에서 쇼핑할 수도 있고 먹자골목을 돌며 별미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기사는 트위터에 게재된 지민의 사진에는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그의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후문과 함께, 이달 말 일본 오사카, 쉬즈오카에서 투어 콘서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개최 예정 소식을 전하며 마무리했다.

 


<'인어 공주'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할리 베일리 출처 : 메트로>

 

다른 한편, 메트로지의 74일 자로 ‘BTS의 지민이 <인어 공주>에서 에릭 왕자 역을 맡게 될 것이라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다(BTS’s Jimin is the internet’s suggestion to play Prince Eric in The Little Mermaid)’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 따르면 지민이 <인어 공주>에서 에릭 왕자 역을 맡게 될 듯하다. 아래는 기사 원문을 통신원이 번역, 정리한 내용이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정통한 캐스팅 뉴스에 따르면 이번 <인어 공주> 리메이크 작품은 현재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라이브 액션 디즈니 영화 중의 하나로 꼽힌다. R&B 싱어이자 비욘세의 총애와 보호를 받는 할리 베일리가 이 라이브 액션 리메이크에서 아리엘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이 작품을 제작할 롭 마샬 감독에 따르면 할리 베일리는 아리엘 역을 소화할만한 정신과 마음, 젊음과 순진함, 본성을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적격자인데, 에릭 왕자 역을 맡을 배우를 찾느라 고심 중이라고 한다.

 

이에 BTS의 지민은 에릭 왕자를 연기할만한 적격자로 거론되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지민은 실제로 케이팝 왕자 중의 한 명이고, 둘째, 지민의 헤어스타일과 턱선은 에릭 왕자 역에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에릭 왕자 역으로 지민이 트위터상에서 활발하게 거론되면서, 그의 팬덤 아미<인어 공주> 제작자들에게 캐스팅 시 다양성을 고려할 것, 아리엘의 상대역으로 케이팝 왕자들 중 한 명을 선택해달라고 거듭 요청을 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23세의 지민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여주인공 할 리가 19세인 만큼, 나이도 걸맞아 로얄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딱 알맞다는 것이다. 또 다른 후보로 추천되는 이들로는 팝 스타 숀 멘데스, 현재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활약 중인 배우 레미 히, 조단 피셔가 있다.

 

분명한 것은 수많은 디즈니 팬들이 아리엘을 캐스팅할 때처럼 에릭 왕자를 캐스팅할 때에도 다양성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이다. 이로써 다른 많은 아시아계 배우들이 다양한 역할을 맡도록 섭외 중이다. K-Pop 스타 지민이 에릭 왕자 역을 맡게 될 경우, 또다시 그의 팬 부대가 막강한 동원력을 보여줄 것은 확실하다.

 


참고자료

Metro(19. 7. 4.) <BTS’s Jimin is the internet’s suggestion to play Prince Eric in The Little Mermaid, https://metro.co.uk/2019/07/04/btss-jimin-internets-suggestion-play-prince-eric-little-mermaid-10113001/?ito=cbshare?ito=cbshare

Metro(19. 7. 5.) <Fans spot BTS’s Jimin shopping and eating street food in Seoul and it’s too pure>, https://metro.co.uk/2019/07/05/fans-spot-btss-jimin-shopping-and-eating-street-food-in-seoul-and-its-too-pure-10120140/?ito=cbshare?ito=cb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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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이현선[영국/런던]
  • 약력 : 현)SOAS, University of London 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