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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에서 온 패밀리 아미. 우리가 BTS를 사랑하는 까닭은...

등록일 2019-05-10 조회 76

지난 주말인 54(), 한인 타운 내의 가든 수잇 호텔에 행사 취재차 갔다가 엘리베이터에서 BT21로 도배를 한 가족을 만났다. 한 눈에도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알 수 있었다.

 

, 혹시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오신 거예요?”

.”

 

5명 모두가 큰 소리로 합창했다.

 

저도요.”

 

통신원도 질세라 그들의 큰 환호성에 목소리를 더했다. 우리는 단지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는 사실 하나로 십년지기라도 되는 것처럼 서로 포옹을 하고 반가워했다.

 

호텔에 체크인하신 걸 보니 LA에 사는 것 같지는 않은데 어디에서 오셨나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까운 산호세(San Jose)에서 왔답니다.”

 

가브리엘르(Gabrielle)가 가족을 대표해 말한다. 이들은 사만타와 재스민이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온 가족이 친해지게 되었고, 방탄소년단에 대한 사랑으로 두 가족이 한 가족처럼 친분을 쌓게 되었다고 한다. 55() 콘서트에 참석하고 난 다음 날인 56(), 가든 수잇 호텔 로비에서 다시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호텔에서 만난 방탄소년단 팬들. BT21 물품으로 단장했다. 좌측 윗줄부터 앨리다, 가브리엘르, 올리비아, 아랫줄 좌측부터 재스민과 사만타 출처 : 통신원 촬영

 

소개 좀 해주세요.

가브리엘르 루이즈(Gabrielle Ruiz): 제 이름은 가브리엘르(애칭은 개비 Gabby)예요. 올해 20세가 됐습니다. 저는 필리핀에서 태어났고 8세 때 미국으로 이민 왔습니다. 현재 미션 컬리지(Mission College)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 학기가 끝날 때쯤이면 그래픽 디자인 학위를 받게 돼요. 저는 현재 골프 코치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골프의 기초, 그리고 골프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가르치고 있답니다.

재스민 럼블(Jasmine Rumble): 제 이름은 재스민 럼블이에요. 가브리엘르 동생이고요. 올해 13세가 됐어요. 7학년 학생입니다.

앨리다 럼블(Alida Rumble): 저는 엘리다입니다. 가브리엘르와 재스민의 엄마입니다. 올해 38세입니다. 저는 필리핀에서 이민 왔어요.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고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두 딸의 어머니이자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이기도 하답니다.

올리비아(Olivia Goes): 저는 올리비아예요. 사만타의 엄마이고요. 저 역시 방탄소년단 팬이죠.

사만타(Samantha Goes): 제 이름은 사만타이고요. 12살이예요. 올해 7학년이 되었습니다.

 


BT21 굿즈를 들고 있는 재스민 출처 : 통신원 촬영

 

어떻게 방탄소년단의 팬이 되셨나요?

가브리엘르: 저는 2017년도 엘렌 드제너러스 쇼(Ellen Degeneres Show)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의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보면서 팬이 되었습니다. 멤버들이 모두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들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어느새 아미가 되었죠.

재스민: 저는 언니인 가브리엘르가 방탄소년단을 소개해서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찾아보며 좋아하다가 노래와 가사가 너무 좋아진 거예요. 지금은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입니다.

 


<아미밤과 부채를 들고 있는 사만타 출처 : 통신원 촬영>

 

앨리다: 처음에 가브리엘르가 BTS 팬이 되었고 곧이어 재스민도 팬이 되었어요. 그 당시만 해도 저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고 도대체 이 집착과 같은 팬덤은 어디에서부터 나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답니다. 제 딸은 집에서도 차에서도, TV에서도 방탄소년단의 노래들을 계속 틀었어요. 정말 쉬지 않고 틀었답니다. 가브리엘르와 재스민이 유튜브로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춤을 연습할 때, 저에게 묻더군요. “엄마, 누가 제일 좋아요?”라고. 저는 답했죠. “무슨 말이야? 아무도 안 좋아.” 제 딸들은 제 답변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가브리엘르는 쉬지 않고 제게 자신이 BTS를 그렇게도 좋아하는 이유들에 대해 말해줬어요. BTS가 자신에게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거예요. 딸들은 정말 긍정적인 기운을 물씬 풍겼어요. 그리고 그들 노래를 들어보라면서 노래의 메시지가 정말 좋다고 말했죠. 그래서 노래를 들어봤더니 전혀 이해할 수도 없는 한국어로 되어 있더군요. “아니, 이 노래 가사를 어떻게 이해한다는 거야?” 하고 물었더니 엄마, 가사 해석을 보세요.”라고 대답하더라고요. “노래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가사 해석까지 봐야 해? 얘들아. 엄마는 직장 여성이고 바쁜 사람이란다. 그렇게 가사 해석까지 챙겨 볼 시간이 없다고.”

 

처음에 그렇게 까칠했던 제가 결국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결국 그들의 음악은 물론이고 그들의 모든 것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언제부터 팬이 되었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이제는. 제가 아는 것은 결국 그들의 노래와 춤을 좋아하게 됐고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매일 보게 되었다는 거예요. 딸애들이 제게 물어봤던 질문에 대한 답, 즉 가장 좋아하는 멤버도 생겼죠. 직장 여성이라 바쁘다고 말했던 것도 잊고 그들의 노래 가사 해석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딸이 말했던 것처럼 그들의 노래 가사가 전달하고 있는 메시지가 정말 긍정적이라는 것에도 동의하게 되었어요. 결국 저는 방탄소년단과 한류의 모든 것을 좋아하기에 이르렀답니다. 한국 문화에는 존중과 배려가 있어요. 저는 제 딸들이 존중과 배려, 친절그런 가치들을 배우길 원해요. 방탄소년단은 유명해졌지만 정말 겸손한 청년들이죠. 그래서 저는 제 딸들이 방탄소년단의 영향을 받는 것이 무척 기쁘답니다.

사만타: 제 친구들이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기 시작했을 때에도 저는 사실 별 관심이 없었어요. 그렇다가 201712, 연말 공연을 보고서 본격적으로 아미가 되었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누구인가요? 그리고 이유는요?

가브리엘르: 저는 정말 모든 멤버들을 다 좋아해요. 각자 모두 다르고 특별해요. 그들 나름의 방식대로 정말 독특하죠.

재스민: 저도 최애 멤버는 없어요. 멤버 하나하나 모두가 정말 너무 믿기지 않을 만큼 멋지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한 명을 고른다는 건 불가능해요.

앨리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지민이요. 너무 귀엽고 성품이 좋고 재미있어요. 부끄러움이 많으면서도 다정다감하고 열의가 가득하면서도 순수하죠. 그 무엇보다 정말 너무 뛰어난 춤꾼이자 가수예요. 지민은 아름다운 천사 같아요. 뷔도 너무 좋아해요. 그는 정말 대단한 탤런트예요. 그의 목소리는 버터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소울이 가득하죠. 그가 만들어내는 표정들은 기가 막힙니다. 그는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어떻게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다죠? 사실 모든 멤버들을 다 너무 좋아해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모두 성품들이 참 좋고, 너무 탤런트가 많고 아름답죠.

 

정국은 너무 멋진 목소리를 가졌어요. 정말 황금 막내입니다. 그는 못 하는 게 없죠. 진의 보컬은 정말 기가 막혀요. 모든 음정들을 정확하면서도 아무 노력 없이 부드럽게 불러내요. 거기에다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정말 월드와이드 핸섬이에요. 슈가는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듯한 아우라를 가졌어요. 점잖다가도 무대 위에서 랩을 하기 시작하면와우! 표현도 감히 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의 햇살 같은 존재예요. 그의 미소는 전염성이 있죠. 그는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랩도 잘 하고 정말 사랑스러워요. 리더인 김남준은 정말 똑똑하고 재주 많고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창조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멤버예요. 그는 세상에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죠. 그의 지성과 두뇌는 정말 기가 막혀요. 그는 시인(Poet)이기도 합니다. 천재이죠.

사만타: 저는 멤버들이 다 좋아요. 하나하나 다 너무 사랑해요.

 

콘서트는 어땠나요? 공연의 어떤 순서가 가장 좋았어요?

가브리엘르: 지금까지의 그 어떤 공연의 동영상보다 이번 콘서트가 좋았어요. 물론 이번이 저의 첫 BTS 콘서트이지만요. 다른 콘서트 동영상들을 많이 봤었는데요. 이번 콘서트는 다른 콘서트보다 일단 규모 면에서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들이 부르는 모든 노래에 제 마음을 모두 담아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었어요. 그들의 노래를 모두 다 좋아하기 때문이죠.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가 새 앨범 중에서는 가장 좋아요. 그래서 콘서트에서도 그 노래를 부를 때 가장 좋았어요.

재스민: 콘서트는 정말 멋졌어요.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스타디움 안으로 들어가는데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줄을 섰어야 했지만 그래도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가브리엘르와 재스민, 사만타 자리에서 본 콘서트 광경 출처 : 가브리엘르 제공

 


반짝이는 아미밤 출처 : 가브리엘르 제공

 

앨리다: 가브리엘르와 재스민, 그리고 사만타 모두 너무 신나 했어요. 모두 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3시간이 너무 짧더군요. 그 정도로 좋았었어요. 저와 올리비아(두 엄마들)는 좌석이 다른 섹션이었고 딸들은 그들끼리 다른 섹션에 앉았었어요. 로즈볼 안으로 들어가는 줄이 정말 길더군요. 그래도 아미들은 줄이 길다고 짜증 내지 않고 모두 기분 좋게 웃으면서 줄 서서 기다리더라고요. 줄 서서 기다리는데 음향 시설을 체크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모두가 너무 좋아서 함성을 지르더군요. 로즈볼 구장이 아미들로 완전 꽉 찼어요. 전 이렇게 꽉 찬, 만석인 콘서트는 정말이지 처음이었어요. 그 안에서 방탄소년단들과 같은 공기를 마시고 그 멤버들과 같은 도시, 같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정말 너무 충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긍정적인 기운은 너무 순수하고 정직해서 그들을 따르는 팬들, 즉 아미에게까지 전달되어요. 이것이야말로 그들이 이처럼 어마어마한 팬덤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해요. 방탄소년단의 이번 콘서트는 대서사시였습니다.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모두가 정말 최고의 시간을 보냈죠. 콘서트 중간의 분위기도 정말 멋졌어요.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공연에 110%의 노력을 퍼붓는 것 같아요. 노래, , 공연, 무대, 연출모두가 그저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존재 자체가 신화예요. 물론 이렇게 말하는 것이 조금 이른 감도 있지만요. 하지만 그들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새로운 차원을 창조하고 있어요. 그들은 장벽을 허물고 있죠. 저는 그들의 퍼포먼스 모두가 너무 좋아요. 그들은 퍼포먼스를 통해 청중들과 연결됨을 느끼게 하죠. 중간중간 팬들에게 해주는 말도 너무 좋아요.

사만타: 콘서트 너무 좋았어요. 흥미진진했고 열정이 가득했어요. 우리들과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서 좋아하는 것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방탄소년단의 팬덤이 얼마나 크다고 생각하세요?

가브리엘르: BTS 아미는 당할 것이 없죠. 그들의 팬은 전 세계에 걸쳐 있고 방탄소년단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영향받은 아미들은 이 세상에 사랑과 긍정적 가치를 퍼뜨리고 있죠.

앨리다: BTS 팬덤인 아미의 규모나 세력이 엄청나다는 것에 대해 의심할 여지는 없죠. 글로벌한 팬덤이고 우주적이기도 해요. 아미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엄청난 경험입니다. 방탄소년단이 다른 차원이라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우주를 갖고 있어요. 저는 아시아인으로서도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그들은 또 음악을 직접 만들기도 하고 자신들의 음악을 통해서 장벽들을 넘고 있죠.

사만타: 그들의 팬덤은 엄청나죠. 아미는 전 세계에 있잖아요.

 

방탄소년단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가브리엘르: 방탄소년단은 저의 치료약이예요. 제가 어려워하던 시절을 그들의 노래와 메시지, 행동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어요.

재스민: 사랑하는 대상이요. 그들이 노래 가사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제게 너무 큰 의미를 지녀요.

앨리다: 그들은 우리들의 꿈을 대표해주고 그 꿈은 현실이 되죠. 그들은 아미들의 꿈에 대한 살아 있는 징표입니다. 그들은 어떤 틀에도 맞지 않아요. 그들은 그들만의 방탄소년단이죠.

사만타: 방탄소년단은 제게 너무 많은 것을 의미해요. 그들은 너무 친절하고 아미들의 문제들을 이해해줘요. 그들은 늘 좋은 생각을 하고 아미 모두를 너무 깊이 챙겨줘요.

 


너희의 멜로디, 우리의 레미디 출처 : 가브리엘르 제공

 

산호세에서 여기까지 BT21 굿즈를 가져오셨는데요. 많이 구입하셨어요? 어떤 물품들을 사시나요? BT21 물품들이 마음에 드세요?

가브리엘르: LA의 팝업스토어에서 구입했어요. 저는 그들을 지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BT21을 구입함으로써 그들을 지원하는 것이 좋아요. 방탄소년단 공식 티셔츠를 입고 있으면 자랑스러운 아미가 되는 것 같다고 느껴요.

재스민: 저도 LA의 팝업스토어에서 샀답니다. 티셔츠와 모자를 샀어요. 너무 예뻐요. 라인프렌즈와 콜라보 한 것도 샀어요. 너무 귀여워요. 부채와 열쇠고리, 그리고 베개가 있답니다.

앨리다: . BT21도 많이 샀고 BTS 머천다이즈도 많이 구입했죠. 저희 가족은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BTS를 최대한 후원해요. 아이들과 함께 BTS 팝업스토어에 가서 티셔츠, 재킷, 모자 등 여러 물품을 구입했습니다. 작년에도 LABT21 스토어에서 여러 아이템을 쇼핑했었어요. 작년에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인천 공항에 들렀을 때에도 BT21 스토어에서 서너 시간을 보내면서 여러 상품들을 구입했어요. 너무 귀엽고 예뻐요.

사만타: 저도 많이 구입했어요. 조금 비싼 감이 없잖아 있지만 품질도 좋고 디자인이 너무 예뻐요.

 


BTS 페이스 페인트까지 한 두 소녀. 좌측이 재스민, 우측이 사만타 출처 : 가브리엘르 제공

 


좌측부터 가브리엘르, 재스민, 사만타 출처 : 가브리엘르 제공

 

그 외 덧붙이고 싶은 말씀은요?

앨리다: BTS는 글로벌하고 우주적입니다. 저는 그들이 세상이 원하는 것에 자신들을 맞추지 않고 그들 자신으로 존재해줘서 정말 기뻐요. 방탄소년단은 음악 만드는 방법을 바꿀 필요가 없어요. 어떤 음악을 만들더라도 팬들은 그들의 음악을 사랑할 거예요. 그들은 기록을 매번 깨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기록을 깰 수 있었잖아요. 케이팝 아티스트로서 주류 사회의 문을 열고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빛은 우주를 밝히고 있네요. 방탄소년단! 계속해서 긍정적인 기운을 음악을 통해 퍼뜨리기 바라요. 이 세상은 당신들처럼 선한 것이 더 필요하답니다. 우리 아미들은 항상 이곳에서 BTS를 응원할 거예요. 사랑해요.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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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박지윤[미국(LA)/LA]
  • 약력 : 현재) 라디오코리아 ‘저녁으로의 초대’ 진행자. UCLA MARC(Mindful Awareness Research Center) 수료. 마음챙김 명상 지도자. 요가 지도자.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 미주 한국일보 및 중앙일보 객원기자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