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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언론이 소개한 모모랜드와 방탄소년단

등록일 2019-03-14 조회 286

카자흐스탄 뉴스 포털 누르케이제트(nur.kz)가 이번에는 케이팝에 집중했다. 모모랜드, 방탄소년단에 집중한 기사 2건을 게재했는데, 동 언론사가 연예 관련 매체가 아닌 일반 대중들이 이용하는 포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다만, 모모랜드에 관련된 기사이지만, 메인 사진에는 트와이스가 등장하는 점, 모모랜드의 멤버 태하를 소개하는 항목에서 배우 김태희의 사진을 게재한 실수는 기사가 남긴 아쉬운 점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일반 대중들이 주 독자층인 뉴스 기사에 모모랜드가 등장한 것은 그 인기를 방증하는 것이며, 나아가 케이팝이 카자흐스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의미하기에 의미가 있다. 아래는 통신원이 기사의 주요 골자를 번역한 내용이다.

 



<‘누르케이제트에 실린 모모랜드 기사. 모모랜드 대신 트와이스의 사진이 실렸고, 멤버 태하대신 김태희가 등장한다.>

 

한국의 음악 채널 Mnet에서 방영된 <모모랜드를 찾아서(Finding Momoland)>를 통해 데뷔한 7인의 연습생들로 구성된 모모랜드는 2017년 두 명의 멤버를 추가로 영입해 9인조로 재편, 현재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 걸그룹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사랑받고 있는 이 걸그룹은 현재까지 4개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어 멤버 한명 한명을 소개한다. 그룹에서 맏고 있는 포지션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성격, 취미, 학력, 가치관, 가족관계 등 다양한 점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또한 전 멤버를 소개하는 동영상도 기사 말미에 게재됐다. 상기했듯 누르케이제트가 모모랜드, 혹은 케이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닌 일반 대중에게 읽히는 매체라는 점에서 이러한 멤버 개개인을 소개하는 기사에 독자들을 흥미를 느꼈을 것으로 파악된다누르케이제트가 소개한 또 다른 케이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BTS)이다. 아래는 통신원이 번역한 기사의 주요 내용이다.

 


<‘누르케이제트에 소개된 방탄소년단 기사>

 

2013년 데뷔한 한국의 케이팝 아이돌 방탄소년단. 이들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더니, 얼마 전 앨범 500만 장 판매고를 기록했다. ‘방탄 보이즈(Bangtan Boys)’에서 출발한 이들은 비욘드 더 씬(Beyond The Scene)’이 되었고, 이들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그들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오랫동안, 철저하게 선발한 아티스트다. 이들을 준비시키는 데에는 3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방탄소년단에 관심을 갖게된 사람들이라면 이들의 앨범활동 이외에도 일상뿐 아니라 이들의 데뷔 스토리, 과거 이력들을 궁금해하기 마련이다. 이에 동 기사는 이러한 내용들을 담아본다.

 

기사는 위의 내용처럼 멤버 개개인의 데뷔 스토리를 담았다. 어떤 계기로 가수를 꿈꾸게 됐는지 등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다. 멤버 지민이 학교 선생님들의 권유로 데뷔하게 된 것, ‘이 데뷔 전 길거리에서 캐스팅 당한 것, 처음엔 가수가 아닌 배우를 꿈꿨던 것, ‘가 색소포니스트의 꿈을 꾸다 우연히 응시한 빅히트 오디션에서 합격한 것, ‘정국<슈퍼스타 K>에 출연 경력을 보유한 것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소개됐다. 이어 ‘RM’6학년 때부터 <Fly High>란 곡에 감동을 받아 랩을 시작한 것, ‘슈가13세때부터 작곡을 시작한 것, ‘제이홉의 춤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기사는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개인적으로 모두 탁월한 능력을 지녔지만, 그들의 능력에 더해 이들이 방탄소년단으로서 무대에 올라 보여주는 에너지는 그들을 정상에 도달하게 했다라는 문장으로 마무리됐다.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 인기는 카자흐스탄에서도 마찬가지다. 카자흐스탄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은 종종 들려오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는 없다. 앞서 언급했듯, 누르케이제트가 연예 관련 매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또 케이팝 관련 웹사이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모랜드와 방탄소년단에 집중한 기사를 게재했다는 점은 케이팝을 향한 카자흐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 결과다. 이들을 기존에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새로운 정보는 아니겠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케이팝에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

 

참고문헌

https://www.nur.kz/1775762-momoland-ucastniki-biografia.html

https://www.nur.kz/1779990-ucastniki-bts-do-debut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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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아카쒸 다스탄[카자흐스탄/누르술탄]
  • 약력 : 현) 카자흐스탄 신문사 해외부 한국 담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