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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케이팝아티스트로 등극

등록일 2019-01-04 조회 294

한 해를 마감하며 전 세계 언론들은 나름대로 한 해 정리를 하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도 예외는 아니다. 포브스는 요즘 심심찮게 케이팝에 대한 기사를 싣고 있다. 케이팝이 선풍적 인기와 함께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경제를 움직이기 때문일 것이다. 경제전문지인지라 케이팝에 관한 소식은 소비자들의 성향을 분석하는 항목인 컨슈머(Consumer)’ 섹션에 자주 실린다. 기사를 쓰는 이들은 포브스의 스태프 기자들도 있지만 다른 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이들로부터 새해 전망에 대한 글을 받기도 한다. 1231, 컨슈머 섹션에는 케이틀린 켈리(Caitlin Kelly)가 쓴 기사가 실렸다. 스포티파이(Spotify)라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방탄소년단이 세운 기록을 분석한 기사였다. 그녀는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 타마르 허먼(Tamar Herman)과 함께 빌보드(The Billboard)등의 매체에 케이팝에 대한 글을 기고하는 작가이다.

 

우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스포티파이(Spotify)’에 대해 알아보자. 스포티파이는 상업적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이다.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ARMY)들은 방탄소년단을 지원하기 위해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를 시청(View)하는 것과 함께 스포티파이에서의 스트리밍도 열심히 한다는 것을 그동안 인터뷰했던 아미들과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들이 스포티파이를 통해 열심히 방탄소년단의 노래들을 스트리밍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예전에 빌보드 차트에 오른다는 것은 CD가 잘 팔리고 방송에 많이 나오면 됐었다. 하지만 요즘 음악 팬들은 CD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음원을 다운로드하거나,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시청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듣는다. 그래서 최근 빌보드 차트는 CD 구매량, 음원 다운로드 수, 방송 빈도수, 유튜브 조회 수와 함께 스포티파이(Spotify)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스트리밍 횟수까지 집계에 반응한다. 다변화된 음악 소비 형태를 복합적으로 차트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먼저 케이플린 켈리의 포브스기사를 소개한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페이크 러브(Fake Love)12월 마지막 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케이팝 아티스트가 부른 곡 가운데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로 등극했다. 페이크 러브음원이 출시된 지 7개월 만의 일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12월 마지막 주까지 역대 케이팝 가운데 가장 많이 스트리밍되었던 곡이다. 강남스타일의 스트리밍 수는 18300만인데, 페이크 러브의 스트리밍 수는 이보다 100만이 더 많은 18400만으로 집계됐다. 페이크 러브만이 아니다.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히트곡인 DNA18100만 회의 스트리밍으로 페이크 러브를 바짝 뒤쫓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스포티파이 기록은 또 있다. 지난 201812월 초, 방탄소년단은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미국의 록그룹인 이매진 드래곤즈(Imagine Dragons)’의 뒤를 이어 두번째로 스트리밍이 많이 된 그룹이 되었다. 스포티파이의 통계 수치는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스트리밍되었던 넘버원 케이팝 송이 페이크 러브(Fake Love)임을 증명해줬다. 7인조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은 기본적인 팬 베이스를 갖고 있다. 몇 주 전, 페이크 러브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중 유튜브 조회 수 4억 회가 넘는 4번째 곡이 되었다. <마이크 드랍(Mic Drop)> 리믹스 버전 지난주 유튜브 조회 수 4억 회가 넘는 5번째 비디오가 되었다. 방탄소년단은 또한 애플 퓨직(Apple Music)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넘는 최초의 한국인 아티스트가 되었다.

 

스포티파이의 이번 기록은 방탄소년단의 수많은 기록 경신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2017년이 방탄소년단에게 있어 해외 활동을 새로운 레벨에 올려놓았던 해라면, 2018년은 자신들의 위치를 전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로 굳혔던 해이다. UN에서의 연설, 다큐멘터리 영화 번 더 스테이지(Burn The Stage)로 박스오피스 흥행기록 1850만을 넘었던 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등, 2018년 방탄소년단의 성취는 대단했다. 2019년에 방탄소년단은 과연 우리들에게 무엇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케이틀린 켈리의 기사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성취가 정말 엄청났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대중음악의 결전지인 미국에서 서브컬처가 아닌, 주 무대에서 인정받은 방탄소년단. 올 한 해는 또 얼마나 많은 기록들을 만들어낼까, 미국이 기대하고 있다.



<포브스에 실린 방탄소년단 기사 - 출처 : 포브스>

 


<케이팝 칼럼니스트 케이틀린 켈리 - 출처 : 포브스>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시작화면 - 출처 : 스포티파이>

 


<2018 5 20, 라이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빌보드 음악상에 참가한 방탄소년단 - 출처 :  Photo byAxelle/Bauer-Griffin/FilmMagic)GETTY>

 


<이번에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케이팝 송으로 등극한 페이크러브 - 출처 : 유튜브 뮤직비디오>

 

※ 참고자료: https://www.forbes.com/sites/caitlinkelley/2018/12/31/bas-most-streamed-fake-love-spotify/#1916cab46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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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박지윤[미국(LA)/LA]
  • 약력 : 현재) 라디오코리아 ‘저녁으로의 초대’ 진행자. UCLA MARC(Mindful Awareness Research Center) 수료. 마음챙김 명상 지도자. 요가 지도자.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 미주 한국일보 및 중앙일보 객원기자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