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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패션 위크, 톱 모델 정호연부터 배우 김혜수, K-뷰티 제품 협찬까지. 뜨거운 한류 열기

등록일 2018-09-13 조회 200

뉴욕 패션위크가 지난 5일부터 12일 동안 개최됐다. 뉴욕 패션위크는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에서 진행되는 세계 4대 패션 위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세계적인 행사다. 세계 일류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컬렉션을 선보이는 행사에, 2018년에는 반가운 한류소식을 다수 만나 볼 수 있었다.

 

올해 2018년 뉴욕 패션위크에서는 모델 정호연이 2019 S/S 뉴욕 패션위크에 여러 번 등장했다. 제레미 스캇, 토리버치, 프라바 구룽, 셀프 포트레이트 등 다수의 런웨이에 등장한 가운데, 제레미 스캇 런웨이에서는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한국 모델이 뉴욕 패션 런웨이를 종횡무진 했지만, 정호연은 세계적인 모델 랭킹 사이트 모델스닷컴(models.com)에서 선정한 톱 모델 50인에 선정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7, 모델스닷컴은 1년 동안 매거진과 패션&뷰티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활약한 모델 중 디자이너, 캐스팅 디렉터, 사진작가 등에게 깊은 인상을 준 톱 모델 50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2018, 보테가 베네타, 루이비통, 펜디 등 글로벌 브랜드 런웨이에 올랐으며, 샤넬 2018 F/W 캠페인 모델로 발탁돼 주목을 이끌며 톱 모델 50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후 정호연은 뉴욕에 이어 다가오는 밀라노, 런던, 파리 패션 위크 런웨이에도 올라 글로벌 톱 모델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뉴욕 패션 위크에서 종횡무진한 모델 정호연 출처 : 에스팀 제공>

 


<뉴욕 패션위크 행사장 출처 : 통신원 촬영>

 


<콘셉트 코리아 뉴욕 패션 위크 런웨이 무대 출처 : 통신원 촬영>

 

또한 한국을 대표해 K-Pop 가수, 배우 등이 뉴욕의 유명한 디자이너 패션쇼에 초청되며 한류의 위상을 입증했다. 지난 7, 미국의 상징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랄프로렌의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랄프로렌이 센트럴 파크 보호 협회를 오랫동안 후원해온 만큼, 이번 행사는 뉴욕 센트럴 파크 내 베데스다 테라스에서 열려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50주년 패션 행사라 귀빈들만 초대해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 날 행사에는 배우 김혜수, 제시카, 톰 히들스턴,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 전 세계의 셀러브리티들과 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클린턴, 스티븐 스필버그와 같이 친분이 있는 명사들, 그리고 후배 디자이너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배우 김혜수는 고급스러운 패션 센스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여배우임을 인증했다.

 

<뉴욕 패션 위크 랄프로렌 행사에 참석한 배우 김혜수 사진-출처랄프로렌 제공>

 

나아가 뉴욕 패션위크에 콘셉트 코리아(Concept Korea)에는 라이(LIE)’의 이청청, ‘이세(IISE)’의 김인태, 김인규 디자이너가 런웨이에 올랐다. 2019 S/S 콘셉트 코리아는 지난 7일 오전 11(뉴욕 시간기준), 뉴욕 맨해튼 소호 스프링 스튜디오 갤러리 1(Gallery 1 at Spring Studios)에서 개최됐다. 콘셉트 코리아는 한국의 패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0년부터 뉴욕 패션위크에서 매년 2회씩 개최돼왔다. 뉴욕 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이번 콘셉트 코리아에서는 지난 시즌(F/W 2018)에 이어 이청청 디자이너의 여성복 브랜드 라이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이청청 디자이너는 지난해 뉴욕 위크 참가를 계기로 엘르와 같은 현지 잡지나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한국 패션이 연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해외 매체 및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재미교포 2세 형제인 김인태, 김인규 디자이너의 이세신상 컬렉션도 런웨이에 올라 뉴욕 현지 패션계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례적으로 패션 비전공자 출신인 이세디자이너들은 한국 전통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패션쇼를 선보였다. 브랜드 이세의 재미교포 출신 김인태, 김인규 디자이너는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뒤 한국에 돌아가 한국의 전통과 현재의 문화에 감명을 받아 본격적으로 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뉴욕 패션 위크 참여를 통해 미국 시장에 우리만의 독특한 컬렉션을 인정받고 싶다. 시장 개척에도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K-뷰티 제품 프란츠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 협찬 모습 – 출처 통신원 촬영>

 

나아가 새로운 스킨케어 시스템을 추구하는 한국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인 프란츠(대표 장명훈)’가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에 제품 협찬을 진행하며 K-뷰티의 입지를 다졌다. 프란츠는 이번 패션 위크 중 톱 모델 타마라 밀리세빅(Tamara Milicevic) 등이 서는 10여 개의 런웨이에서 한류 뷰티 기술력이 돋보이는 듀얼 마스크 시스템, 줄기세포 배양액 앰풀, 에센스, 세럼 등을 공식 협찬했다. 프란츠는 서울대 융합학문의 전문 연구진이 하이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2017년 가을에 론칭한 브랜드다. 초저 분자화한 제형을 미세전류를 이용해 피부 속까지 전달하는 신개념 듀얼 마스크 시스템으로 미세전류 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선풍적인 화제를 일으키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한류 뷰티 브랜드이기도 하다. 프란츠는 이번 뉴욕 패션위크 협찬을 계기로 북미시장 및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 밝혀 승승장구하는 한류 뷰티의 면모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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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강기향[미국(뉴욕)/뉴욕]
  • 약력 : 현) 패션 저널리스트 및 프리랜서 디자이너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교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