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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진출하고 싶은 한국기업, 한국제품이 궁금한 미얀마인 모여라!

등록일 2018-06-06 조회 146

524일부터 27일까지 미얀마 양곤 시내에 위치한 ‘Tamadaw Hall’에서 '2018 동남아 홈쇼핑 전시 및 수출상담회'가 개최되어 미얀마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상담회는 세계 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주관하고 한국대사관, 한인회 등이 후원을 담당했다. 미얀마에서는 한인회 주관으로 매년 상, 하반기에 한 번씩 상품전이 개최되는데, 이번 해에는 월드옥타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유일한 상품전이었다. 상품전은 미얀마 시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좋은 행사장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에 시작부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2018 동남아 홈쇼핑 전시 및 수출상담회' 행사장 외부 - 출처 통신원 직접촬영>

 


<'2018 동남아 홈쇼핑 전시 및 수출상담회' 주관사 'OKTA' 부스의 분주한 모습 - 출처 : 통신원 직접촬영>

 

행사는 24일 오후 2시에 테이프 커팅식을 기점으로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류와 한국상품전이 궁금했던 수많은 인파가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에 몰려드는 바람에, 행사장은 시작부터 가득 메워졌다. 물론 그동안 개최됐던 미얀마 한인회 상품전에도 미얀마에 입점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이 신청했지만, 이번에 행사는 특히 강원, 경남, 인천 등 지역별로 참가 기업을 모집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한국 업체들은 월드옥타의 선별을 통해 참가한 미얀마 바이어들과 미팅을 통해 수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기존의 한인 상품전과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신문기사에 의하면 총 277900만 달러의 수출상담회가 성과를 올렸다고 한다.

 

기존의 한인들이 전시하여 판매하는 상품들도 인기가 많아 행사장 내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빽빽하였다. 미얀마 거주 한인들이 준비한 제품들은 화장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가구 등 제품들로 구성이 되었다. 전시에 참가하고자 한국에서 미얀마를 방문한 기업들은 오븐, 비누, 화장품, 홍삼, , 및 네일 케어 제품 등, 미얀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수많은 바이어와 방문객들 및 한인들의 열기 때문인지, 행사장 내부에서 판매된 빙수와 아이스크림도 인기가 매우 많았다. 미얀마 사람들은 한국기업의 상품을 구경하면서 신기해하며, 제품에 관련해 질문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1+1 특가나 할인 상품이 많았기 때문에, 평소에 이용하던 제품들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상품전을 구경하는 미얀마 사람들(), 상담회를 준비하는 한국기업() - 출처 : 통신원 직접촬영>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우수 상품 소개 전시회와 TV 홈쇼핑 생방송이 함께 열려서 소비자와 기업(B2C), 기업과 기업(B2B)간 직접 공략을 할 수 있는 등 미얀마 현지 홈쇼핑 생방송에 3시간 동안 한국 기업 18개가 소개되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따로 MOU나 홈쇼핑을 할 수 있는 스테이지를 만들었는데 MOU체결 9건이나 되는 등 우리 기업들이 미얀마 진출을 하는 것에 이바지 하였다. 이번에는 전국 16개 테크노파크협의회(TP)소속 45개 수출 유망기업, 6개 풀뿌리 새싹기업 등 총 51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김종환 월드옥타 미얀마 지회장은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국가로, 이번 행사는 수출 선점 효과가 있다''한류열풍이 거센 미얀마 시장에 한국 제품이 팔려나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미얀마에서는 일본산이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중고로도 매매된다. 미얀마 서민들은 저렴한 중국 및 태국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현지 상황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중국의 영향은 막강하기 때문에,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은 쉽지 않다. 그러나 미얀마 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함에 있어 한류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얀마 사람들은 한국 유명연예인이 광고한 제품이 중국제품보다 질이 좋고, 일본제품보다 저렴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한류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때문에 미얀마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한류를 이용한 마케팅을 전략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한류는 이제 문화 부문뿐만 아니라 산업 영역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한류는 한국 기업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다. 앞으로도 한류를 활용하여 우리 기업들의 숨통이 미얀마에서 트이길 희망한다.

 

참고 자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29/0200000000AKR20180529046500371.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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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곽희민[미얀마/양곤]
  • 약력 : 현) KOTRA 양곤무역관 근무 양곤외국어대학교 미얀마어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