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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시에서 “ITM Mongolia-2018” 관광박람회 개최

등록일 2018-04-11 조회 353

몽골 정부는 2000년 초기부터 몽골의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 산업을 개발하여 국가 경제를 성장시키려는 정책을 많이 도입해 왔다. 그 결과 몽골의 다양한 예술작품 및 문화유적지 등이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었고, 또한 관광 분야가 국가 경제성장에서 중요한 역할로 자리 잡게 되었다. 몽골의 관광분야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몽골 정부는 국제 관광박람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도 몽골관광협회와 몽골환경부의 공동 주관으로 제 19회 “국제관광박람회(ITM: International Travel Mart)"를 지난 3월 30일부터 3일간 울란바타르시에서 개최했다. 이 박람회는 관광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관광 산업 관련 종사자 및 일반인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사업체들은 동 박람회에 참가함으로써 자사의 상품 판매 및 홍보 기회를 갖게 되고, 또한 협력 계약 체결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를 발굴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ITM Mongolia-2018' 관광박람회 귀빈들이 개막을 위한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 출처 : 몽골관광협회 웹사이트>


금번 박람회에는 몽골의 21개 아이막(도)의 관광업체, 관광캠프, 문화예술단, 레스토랑, 관광용품 판매업체, 수공예품 제조업체, 박물관 등을 포함한 총 300여개의 기관이 참여하였고, 그 외 외국 러시아 투바와 브리야트 자치공화국, 한국, 일본, 중국 등 주변 국가의 관광사업 대표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몽골의 대기업인 MIAT항공, HUNNU에어라인, 터키에어라인, AIROMONGOLIA 등 기업대표들이 참가했다.


첫 날 행사는 박람회 참가 업체 및 초대장을 받은 관광전문가와 언론사 대표들을 포함한 총 1,000명을 대상으로만 비공개형으로 진행되었다. 몽골환경관광부 N.Tserenbat 장관, 몽골관광협회D.Gantumur 회장, 박람회 공식 동반 아이막인 자으항 아이막 D.Batsaikhan 도지사, 외국 참가업체를 대표로 러시아 투바 자치공화국 T.A.Konstantinovich 관광장관이 커팅식에 참여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박람회가 개막했다. 2일차부터 모든 사람들이 참가 가능한 공개형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대략 8,000여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특히 자으항 아이막(도)의 40여명의 예술인으로 구성된 ‘에투겐’ 전통 공연단의 아름다운 민속공연도 개최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온 손님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 제공을 위해 몽골관광 동영상 및 참가업체들에 대한 홍보영상을 보여 주고 있었다. 그 외 박람회 기간에 관광 관련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세미나에서 발표자들은 자기회사의 새로운 여행 상품 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에투겐' 공연단의 축하 공연 - 출처 : 몽골관광협회 웹사이트>

 

박람회 마지막 날에는 일자리 관련 행사도 개최되었다. “관광 취업 홍보 업체”는 73개 관광회사의 1,050개의 일자리를 소개하고, 관광분야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500여명의 구직자에게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업체 대표들, 관련 정부기관 대표단, 외국 업체 대표단 등을 포함한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박람회 환영 만찬이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관광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들을 시상하는 수상식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차년도 관광박람회 동반아이막인 오브스 아이막 D.Batsikhan 도지사에게 관광박람회 위임장이 전달되었다.

 


<'ITM Mongolia-2018' 관광박람회를 찾은 관객들 - 출처 : 통신원 촬영>

 

최근 들어 몽골의 온 지방에서 활동 중인 관광업체 및 사업자들은 해당 지역 담당 관광 기관을 통해 조직적으로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현재 몽골에서 500여 개의 한국 업체가 사업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중 약 70개 가량의 한국 음식점과 50개 이상의 한국 관광 및 무역 회사가 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외 한국 호텔 및 유흥 업체도 적지 않은 수를 차지한다. 몽골에 체류 중인 일반 한국인들은 주로 코리아타임즈와 한인동포신문을 통해 몽골 산회 및 경제 현황과 사업 관련 기타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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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롭상다시 뭉흐치멕[몽골/울란바토르]
  • 약력 : 현)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무관부 근무, 몽골국립대학교 한국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법과대학원 박사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