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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컬처센터, 재즈나잇+그룹전 개최! 음악과 미술이 만나다

등록일 2018-04-09 조회 302

지난 329, 뉴욕 맨해튼 중심에는 한인 예술가들과 재즈 뮤지션들이 만나 흥겨운 문화 예술의 장이 열렸다. 뉴욕에서 한국 문화를 직접 발 벗고 알리는 코리안 컬처센터(Korean Culture Center in New York)가 주최한 행사로서 독특한 콘셉트로 현지의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재즈나잇 행사와 함께 예술가들의 그룹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44일까지 전시회가 개최되었었다. 코리안 컬처센터(대표: 프리실라 김용경)는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비영리 기관이며 한국어 교육과 문화 사업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전반을 알리고 있는 한류의 숨은 공신이다. 코리안 컬처센터는 매주 토요일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개인 수업 및 다양한 문화 교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뉴욕 현지에 살고 있으며 한국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한 맞춤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문화를 가르치고 더 나아가 역사와 문화, 미술, 음악을 동시에 전파하고 있다.

 

코리안 컬처센터가 자신 있게 소개하는 문화 사업인 재즈나잇2년째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재즈나잇 행사는 센터 대표인 프리실라 김의 남편 토마스 굿만(Thomas Goodman)이 주도적으로 결성한 하우스 밴드가 진행하고 있으며, 뉴욕에서 저명한 음악가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론 맥클루어(Ron McClure), 롭 블락(Rob Block) 및 피트 지머(Pete Zimmer)로 이루어져 있다. 행사마다 짐 콜만(Jim Coleman)과 지미 매디슨(Jimmy Madison)과 같은 미국인 객원 음악인들도 참여하며 예술 행사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부터 진행한 ‘KCC-프라미스 미술 전시회는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한국인, 미국인 예술가들의 협업 장으로서 사랑받고 있다.

 


<재즈나잇의 흥겨운 음악을 담당하는 미국인 아티스트들>

 


<한국인 작가들의 개성이 드러난 그룹 전시회 작품>

 

<독특한 개성이 드러난 한국인 작가들의 작품 전경>

 

<재즈나잇과 한국인, 미국인 작가의 작품전을 보러 방문한 많은 뉴욕 시민들>

 

<재즈나잇과 한국인/미국인 그룹전 공식 홍보 포스터 - 출처 : 코리안 컬처센터 제공>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개최되었던 미술전에서는 민경태(Kyung Tae Min), 신 정(Jong Shin), 클레어 스토코로사(Claire Stokolosa), 최희정(Heejung Cho), 권효빈(Hyo bin Kwon) 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날 흥겨운 재즈음악과 함께 전시된 5명의 실력 있는 작가들의 작품은 한국인으로서, 그리고 미국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개성을 보여주며 많은 뉴요커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어주었다. 서양화, 사진, 동양화와 같은 다양한 기법을 가지고 작업해 보는 이들에게 뉴욕에서 한인 작가들이 빠르게 주목받는 이유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음은 물론 다년간의 내공이 엿보이는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 권효빈은 맨해튼 커뮤니티 칼리지(BMCC CUNY)에서 동양화, 한글 수업 진행 및 한미문화예술재단 동양화 워크숍, 뉴욕 현지 공립학교 한국 문화 수업 등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서 이날 전시회에서도 아름다운 작품으로 뉴욕 현지인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음식이 저녁으로 제공되며 현지 뉴요커들에겐 한식을 맛볼 수 있는 오감 만족 한류 체험이 되었다. 한인들과 유학생들에겐 이들과 한국 문화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해볼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는 코리안 컬처센터의 노하우가 엿보이는 행사였음이 틀림없다. 코리안 컬처센터는 기존에도 펀드레이징 행사를 진행해오며 문화 예술 행사를 넘어 미 주류 사회에서 한국의 역사를 알리는 데에 힘써오는 등 다방면으로 경험이 풍부한 단체이다. 일례로 코리안 컬처센터의 첫 펀드레이징은 위안부 문제 알리기였는데, 한국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후원으로 가져온 나비 배지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코리안 컬처센터는 앞으로도 계속 뉴욕에서 한류를 알려갈 것으로 보인다. 조용하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한류를 알리는 코리안 컬처센터가 향후 재능 있는 한국인 예술가, 미국인 아티스트들의 협업을 통해 어떠한 긍정적인 파도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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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강기향[미국(뉴욕)/뉴욕]
  • 약력 : 현) 패션 저널리스트 및 프리랜서 디자이너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대학교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