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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국내 봄꽃 구경 관광지 및 일시 소개

등록일 2018-03-08 조회 306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 봄이 오는 소리가 더디게만 느껴지는 것 같다. 3월에 내린 눈 소식 때문에라도 그렇겠지만, 요즘 사회 각계 각층에 무섭게 퍼지고 있는 미투 운동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사회 분위기도 좀처럼 따뜻해지기보다는 오히려 얼음장 같이 차가운 충격을 대중에게 주고 있다. 어쩌면 우리가 마주하고 있어도 그저 누군가의 외침으로 남길 바라며, 묵인했을 사회적 문제가 이제는 그 섞은 뿌리와 풍토를 청산하고자 여기저기서 용기를 내어 진실을 요구하고 있다. 시작은 미비했지만 새로운 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는 유독 추웠던 지난겨울도 지나고 봄이 오는 소식을 준비하고있다.


대만 현지 언론사 Now News는 지난 5일 한국의 봄꽃 구경 관광지를 소개했다. 봄꽃하면 단연 벚꽃을 꼽을 만큼, ‘벚꽃 구경이 봄에서 빠져서는 안 될 수식어이자, 또 봄이라는 계절에 누구나 한 번쯤은 즐기는 여가 활동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실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대중에겐 벚꽃을 즐길 만한 여행 코스가 여의도의 윤중로혹은 경희대학 캠퍼스를 떠올릴 수 있으나, 전국에서 벚꽃이 가장 아름답다고 꼽는 창원 진해는 매년 200만 명이 넘는 여행객이 찾을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벚꽃 구경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Now News는 한국관광공사의 보도 자료를 인용해 이달 25일부터 제주도에 핀 봄꽃을 시작으로 410일까지 수도권과 전국 여러 곳에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8년 국내 봄꽃 개화 일시 - 자료출처: Kweather>

 

또 제주도 벚꽃 축제, 화개 장터 벚꽃 축제, 여의도 벚꽃 축제 및 창원 진해 군항제 등 널리 알려진 벚꽃 축제를 소개하고 그 유래를간단히 소개하기도 했는데, 유독 창원 진해의 벚꽃이 군항제로 불리는 이유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는 행사에서 비롯된 것임을 덧붙여 전했다.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군항제는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이기도 한 여좌천 로망스 다리’, ‘경화역’,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 공원등에서 아름답게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진해 군항제 벚꽃핀 모습 중에서 - 자료출처 : Now News>

 

Now News는 또 특별한 체험을 즐기는 관광객을 위한 여가 스포츠 활동을 소개했는데, 41일에 개최되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7경주 벚꽃 마라톤를 들며, 스포츠 활동을 여가로 즐기는 여행객에게 봄꽃 구경도하며,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일거양득의 여행 코스라고 소개했다. 특히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는 천 년 전 신라 시대의 역사 고적과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될 것이라고 전하며, 최근 레저 활동을 즐기는 체험 여행에 알맞은 여행코스라고 덧붙여 소개했다.

 


<레저 스포츠와 함께 봄꽃 구경을 할 수 있는 경주 벚꽃 마라톤 중에서 - 자료출처 : Now News>

 

일전에 현지 여행 프로그램에서 대구와 타오위엔(桃園) 사이에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서, 대구와 경주 등 경상남도의 여행이 편리해졌으며, 그곳에 위치한 익사이팅 레저 스포츠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서울과 경기 수도권 근교에 제한된 국내 관광이 아닌 테마 여행이 가능한 시대가 찾아왔다. 최근 필자의 지인도 미리 저가 항공사의 항공권을 구매해 부산을 방문하여 문신을 하는 체험식 여행을 즐기고 돌아와 SNS에 공유했는데, 이러한 여행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직항 노선과 저렴한 항공권외에도 부산과 대구, 경주 등지를 방문한 여행객의 블로그 덕분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봄꽃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철쭉이나 개나리는 벚꽃과 역시 빠질 수 없는 봄의 대표적 상징이지만, 벚꽃 외에 철쭉개나리가 낯선 현지 여행객을 위해 Now News는 전라남도 여수를 꼽으며, 현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취산의 철쭉 여행 코스와 시기를 소개했다. 남해와 만개한 철쭉의 분홍색 향연이 벚꽃만큼 또 다른 절경을 선사하는 이곳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영취산 철쭉 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전라남도 여수 영취산에 만개한 철쭉 모습 - 자료출처 : Now News>

 

지 언론은 한국 지방 도시의 테마 여행 소식을 얻고자 하는 여행객을 위해 현지에 위치한 한국 관광 공사 타이베이 사무소 주소와 연락처를 공유하고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을 버티고 새싹을 맺은 봄꽃의 향연을 지난 축제의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올 초 요우커(遊客)’의 관광이 다시 시작됐지만, 예상 외로 한국 관광지가 썰렁하고, 오히려 해외를 찾는 국내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는 보도를 자주 접한다. ‘한국 화장품은 SNS로 대행 구매하고, 태국, 일본으로 여행하는 요우커라는 기사 타이틀이 보도될 정도로 한국 관광 시장의 경기가 더 냉랭하고 차갑다. 한국의 전국 각 도시에서 명소와 특산품을 내세운 테마별 여행이 봄맞이와 함께 봄꽃 구경여행 코스로 등장했다. 현지 관광객을 매료하는 봄꽃 구경 및 스포츠 레저 여행이 썰렁한 한국 관광 시장의 경기를 봄꽃의 아름다운 향연처럼 따뜻하게 데울 수 있을까?

 

자료출처

https://tw.news.yahoo.com/%E9%9F%93%E5%9C%8B%E8%B3%9E%E6%AB%BB%E6%9C%80%E5%89%8D%E7%B7%9A-%E9%96%8B%E8%8A%B1%E7%A7%98%E5%A2%83%E6%99%AF%E9%BB%9E%E5%A4%A7%E5%85%AC%E9%96%8B-133200529.html

 

https://tw.news.yahoo.com/%E7%B2%89%E7%B4%85%E8%89%B2%E6%98%A5%E5%A4%A9%E5%B0%87%E8%87%B3-%E9%9F%93%E5%9C%8B%E8%B3%9E%E8%8A%B1%E6%83%85%E5%A0%B1%E5%85%AC%E9%96%8B-0217599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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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박동비[대만/타이베이]
  • 약력 : 현) 대만사범교육대학원 박사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