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소식

제2회 K-Pop 아카데미 현장을 소개합니다

등록일 2017-08-07 조회 105

벨기에 한류 팬들은 특별히 여름 방학을 기다린다. 바로 K-Pop 노래와 댄스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K-Pop 아카데미가 열리기 때문이다. 주 벨기에 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주관하여 올해로 두번째로 개최된 K-Pop 아카데미는 7월 10일부터 8월 4일까지 4주간 열렸다. 한국의 K-Pop 전문 강사인 싱어송 라이터 김지혜씨와 전문 안무가 장완표, 송재섭씨에 의해 초•중급 수준별로 보컬 및 댄스 강좌가 운영되어 K-Pop을 사랑하는 벨기에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다. 통신원이 브뤼셀에 위치한 댄스 연습실 Studio Vibes에 방문했을 때는 다음날 지하철에서 열릴 플래시몹 공연 준비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보컬 연습에 열중하는 K-Pop 아카데미 참가자들>

 


<안무 동작을 맞추고 있는 K-Pop 아카데미 참가자들>

 

보컬 강사인 김지혜 선생님은 참가자들의 수업 태도와 반응에 대해 “항상 즐거워 하고 K-Pop에 놀라울 정도로 관심이 많아 옛날 노래들이나 최근 노래들까지 정보가 다양하다”고 말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의 반 정도가 작년에 수업을 들었던 사람들이라 올해는 훨씬 수준이 높아졌다”면서 “예전에는 초급반 참가자들의 발음 교정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 올해는 초급반 참가자들도 한국말을 꽤 잘하여 진도가 빨리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의를 하는데 있어서 어떤 점을 가장 중점에 두는지에 대해서는 “가급적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고자 한다”면서 “노래 가사에 담겨진 뜻을 이해시키면서 동시에 한국 문화도 알리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을 가장 좋아한다는 아밀리 (Amelie, 21세)는 “K-Pop 댄스가 좋아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었다”면서 “댄스 동작들이 어려워 따라하기 쉽지 않지만 동작들이 멋지고 선생님들이 좋아서 즐겁다”고 K-Pop 아카데미 참가 소감을 밝혔다. 보컬 수업을 듣는 안지 (Angi, 23세)는 “작년에 인터넷으로 K-Pop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올해 한국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였고 다른 참가자 반야 (Vanya, 15세)는 “K-Pop노래도 좋아하지만 판소리도 좋아하며 한국문화도 좋아한다”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또한, 많은 참가자들이 선생님들이 인내심이 많다며 자신들을 위해 애써주는 선생님들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했다.

 


<모든 K-Pop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

 

연습시간 동안 진지하게 최선을 다하는 참가자들은 이미 벨기에 K-Pop 스타들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았다. 모든 연습을 마친 참가자들은 다음날 지하철에서 있을 공연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며 긴장감과 동시에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김지혜 보컬 강사는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면서 기대이상으로 참가자들이 잘 해주고 있다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K-Pop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K-Pop 아카데미는 벨기에 한류 팬들에게는 K-Pop에 한발짝 더 깊게 다가갈 수 있는 최대의 행사이자 축제이다. 이러한 K-Pop 아카데미를 통해 진정한 벨기에 K-Pop 스타도 탄생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사진 출처 : 통신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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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고소영[벨기에/겐트]
  • 약력 : 현) 겐트대학원 African Languages and Cultures 석사 K-Move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 중소기업청 해외정보요원(남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