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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호주팬클럽 AusArmyProject

등록일 2017-05-16 조회 813

K팝그룹의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 수를 보유하고 있는 월드스타그룹은 12인조 그룹EXO라 할 수 있다. <으르렁>, 등 신곡이 발표될 때마다 앨범차트를 휩쓴다. 그룹EXO를 모르면 진정한 K팝 팬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이들의 인기는 무소불위이다. 무소불위의 EXO의 뒤를 잇는 인기 보이그룹이 방탄소년단(BTS)이다. 방탄소년단은 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7명의 멤버로 구성된 7인조 K팝남성그룹이다. 2013년 으로 데뷔했다.



<방탄소년단(BTS) 시드니 공연 포스터 - 출처: IME AU 페이스북>



<티켓 예매 개시 몇 시간만에 매진된 방탄소년단 시드니 공연 - 출처: 온라인 공연 예매 페이지 Ticketek>


데뷔 4년차의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인기K팝그룹으로 성장했다. 2015년 7월 호주의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가졌다. 2017년3월 이벤트 기획사 IME Australia는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시드니 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BTS)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인 만큼 호주에서도 그 인기는 대단하다. 지난주 토요일, 판매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의 시드니 공연 티켓은 하루 만에 매진되었다. 호주에서의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티켓을 구입하지 못한 팬들은 SNS를 통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앞두고 재호주 방탄소년단 팬클럽 AusArmyProject의 운영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설렘을 피부로 느낀 자리였다.

 

운영진 여러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저는 앤 루(Anne Lu)입니다. 현재 호주 방탄소년단 팬클럽 AusArmyProject의 운영진 중 한 명입니다. 저는 현재 멜버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A2: 안녕하세요! 저는 트리나 (Trina Tan)라고 합니다. 저도 같은 팬클럽의 운영진 중 한 명입니다. 저는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A3: 안녕하세요! 저는 캐미(Carmilia Chand)입니다. 저도 현재 팬클럽의 운영진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드니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AusArmyProject의 운영진>

 

여러분들은 호주의 방탄소년단 팬클럽 중 하나인 AusArmyProject의 멤버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팬클럽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이며, 언제 팬클럽이 만들었는지 알고싶습니다.

A1: 저희들이 팬클럽을 처음 시작하게 된 것은 2015년입니다. 그때 방탄소년단(BTS)가 호주에 왔었지요. 저희 그룹은 방탄소년단에게 팬으로서 선물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함께 응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모였습니다. 간식이나 선물 등도 전달했습니다. 그 당시에 시드니와 멜버른에는 방탄소년단 팬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을 갖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그때 팬들이 각자가 방탄소년단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티셔츠를 입기도 했고 배너를 만들기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2015년 당시, 호주팬들이 한국에서 제작된 방탄소년단관련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모임 만들게 되었습니다.

A2: 또 2015년 콘서트 당시에는 팬들 서로 간에 잘 알지 못해 혼자 공연장에 와서 구경하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공연도 함께 가고,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나눌 수 있는 그룹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그룹차원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열고 서로 만나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A3: 이런 팬들끼리 모인 행사가 서로가 서로를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방탄소년단을 함께 응원할 수 있었고, 호주의 방탄소년단 팬들끼리도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그 후, 저희들은 지속적으로 팬들끼리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팬클럽 AusArmyProject의 목표는 무엇인지요?

A1: 주된 목표는 팬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방탄소년단(BTS)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일과도 연결이 됩니다.

A2: 팬들이 함께 방탄소년단 응원용품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한국어에 어려움이 있어 구매를 못하는 팬들이 많은데, 그러한 팬들을 위해 저희가 구매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A3: 또한 저희 활동을 통해 방탄소년단이나 그들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Big Hit Entertainment)사로 하여금 호주에도 팬들이 그들을 뜨겁게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팬클럽 AusArmyProject의 멤버 수는 얼마나 되나요?

A: 트위터 상으로 4,000명의 유저가 저희를 팔로우하고 있어요. 페이스북 그룹의 경우 약 2,200명의 회원들이 가입한 상태입니다.

 

방탄소년단이 5월에 콘서트를 여는데, 팬클럽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저희가 계획하고 있는 공식 팬클럽 프로젝트에 관한 계획서를 공연기획사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팬들이 서로 interaction을 많이 할 수 있는 팬클럽차원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연 당일 배너도 설치하고, 배너에 팬들이 응원메시지를 올릴 수 있도록 하고, 공연 후에는 방탄소년단에게 선물증정을 할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의 공연관람을 위해 서울에 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연은 어떠했습니까?

A: 정말 대박이었어요. 방탄소년단의 서울 공연은 그룹의 출신국가인 만큼 해외공연보다 더 큰 규모로 열렸고, 화려했어요. 각지에서 온 팬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곳에서 느낀 에너지를 호주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저희 팬클럽의 멤버들에게 서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한번쯤은 가볼 수 있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정말 한국에서 방탄소년단을 응원하고 있는 팬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었어요. 이러한 모습은 해외 팬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함 그 자체였어요.

 

호주의 방탄소년단 팬클럽 ARMY가 다른 나라와 다른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A1: 다른 해외에 있는 방탄소년단 팬클럽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팬들은 방탄소년단을 쉽게 거리에서 만나볼 수 없어서인지 더 열정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A2: 저희가 서울에 갔을 때, 서울의 방탄소년단 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교해 봤을 때, 호주의 팬들과 서울에 계신 팬들과 다른 점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한 아이돌 그룹을 사랑하는 마음은 언어나 문화적 차이를 쉽게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팬들끼리는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팬클럽 AusArmyProject가 잡은 계획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일단은 저희가 5월 공연을 위해 준비 중인 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확정되면 발표할 예정입니다. 방탄소년단을 계속해서 호주에 알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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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 김민하[호주/시드니]
  • 약력 : 현재) Community Relations Commission NSW 리포터 호주 동아일보 리포터